임시직으로 잠깐 시간을 내어 돈을 버는 '기그 이코노미(Gig Economy)' [데일리팝TV-솔로이코노미 상식]
임시직으로 잠깐 시간을 내어 돈을 버는 '기그 이코노미(Gig Economy)' [데일리팝TV-솔로이코노미 상식]
  • 정민호
  • 승인 2020.01.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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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미국 재그 공연장 주변 임시 연주자를 부르던 '기그(Gig)'에서 유래

'아마존 플렉스, 우버이츠, 배민라이더, 카카오 대리운전'

이들의 공통점은 회사에 고용되지 않은 임시직으로 '긱 워커(Gig Worker)'라고 부른다.

긱 워커에 의해 경제가 주도되는 것을 '기그 이코노미(Gig Economy)'라고 부르고, 정직원으로 고용되지 않고 잠깐 시간을 내어 돈을 버는 새로운 근로 형태를 말합니다. 위에서 열거한 운전/배달 분야뿐만 아니라 베이비시터, 아이 돌봄, 반려견 산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긱 워커들이 활동하고 있다.

기그 이코노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규직에 비해 근로 시간과 일자리에 대한 유연성이 높아 더 많은 사람이 고용 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보고 있지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근로자들에 대한 저임금을 지적합니다.

또, 정규직에게 제공되는 복지 혜택도 없고, 고용과 관련된 법적 보호가 없어, 빠르게 늘어나는 긱 워커들을 위한 제도 및 법적 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