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항공권 판매 개시
이마트, 항공권 판매 개시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2.05.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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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할인점 업계 처음으로 할인 항공권 판매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스타 항공(대표 박수전)과 제휴, 17일부터 23일까지 할인점 최초로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판매하는 할인 항공권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한정 항공권으로 인천-나리타(도쿄), 인천-간사이(오사카) 및 김포-송산(대만) 3개 노선의 왕복 및 편도 항공권 총 4000석이다.

항공권 가격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7만880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했을 경우 21만1500원에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6월 한달간 탑승 기준으로 판매하며 이용고객의 여권을 지참하고 전국 이마트 상품권 샵에 방문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대만노선은 김포에서 오전 11시 10분에 매주 화·목·토요일 각 1회 운항하며, 도쿄(나리타)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8시 40분 출발로 매일 1회, 오사카 노선은 오전 8시 45분과 오후 1시 50분 출발로 매일 2회씩 운항한다.

한편 이마트와 이스타 항공사는 이번 테스트 판매를 거쳐 향후 항공권 지속 판매가 가능하도록 추가 업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권 판매 외에도 기내 상품 납품 및 항공기에 이마트 이미지 랩핑 등을 통해 해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