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트위터상에 '허위사실 유포'
공지영, 트위터상에 '허위사실 유포'
  • 윤동철 기자
  • 승인 2012.06.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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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지영이 허위사실을 트위터에 유포해 이용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 공지영 트위터(@congjee). ⓒ뉴스1

공지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쓴 글을 리트윗(RT·공유하기)하며 "큰 목사의 아들이라는 분이 할복자살 운운…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앞에서 신문발전기금 유용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민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씨가 리트윗한 언론노조 글은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이 신문발전기금을 1원이라도 먹었으면 할복자살을 하겠다", "검찰의 수사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국민일보 관계자들입니다.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있습니다"이다.

그러나 국민일보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이번 일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한편 공지영은 앞서 여수엑스포에서 돌고래쇼 관련 글을 리트윗한 뒤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