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은평구,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확대·경기 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분리수거대 보급 실시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은평구,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확대·경기 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분리수거대 보급 실시 外
  • 이예리
  • 승인 2020.08.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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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평구청)
(사진=은평구청)

서울 은평구,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확대

서울시 은평구는 'SS존(Safe Singles Zone) 조성'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8월 28일까지 연장하고 사업지역을 은평구 전 동으로 확대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전·월세 거주 여성 1인 가구 중 100가구를 선정해 안심홈세트 4종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8월 2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에서 지원하는 안심홈세트 4종은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고리 ▲문열림 센서 ▲비디오폰 등이다. 구는 설치 여건과 전월세 보증금, 대상자 여건 등 종합적인 적합 여부(전월세 보증금, 대상자 여건 등)를 파악해 지원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분리수거대 보급 실시

경기도 부천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와 무단투기 근절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재활용 분리수거대 보급을 위한 설치 사업 대상지를 접수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재활용품 등의 분리배출시설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 ▲지저분한 골목 환경 개선 ▲시민의 분리배출 유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분리수거대 설치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분리수거대 신청 대상은 연면적 1000㎡ 미만의 공동주택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내부관리자 1인을 지정해 8월 10일~21일까지 2주간 관할 행정복지센터 친환경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자원순환과에서 주택형태와 가구수, 설치공간 등을 최종 확인하고 대상지 5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분리수거대 설치뿐 아니라 수거대에 사용할 그물망을 지원해 준다. 필요시에는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 운영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555개소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1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여성 1인가구 및 점포에 안전장치 지원

서울시 성동구는 여성 1인가구 및 1인 점포에 안전장치를 지원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서울시 주관 '2020 여성안심마을' 사업에 공모해 '여성 1인가구 SS존(Safe Single Zone)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주택, 원룸 등에 거주하는 여성 1인 100 가구에는 '안심홈 4종 안심키트'를 여성 혼자 운영하는 점포 20개소에는 '안심점포 안심벨'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성동경찰서와 함께 지역 안전 거버넌스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원 대상자 모집 및 선정, 안심키트·비상벨 설치 지원 등을 맡았고, 성동경찰서는 현장실사 및 안심키트 설치 시 임대인 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여성 1인 가구에 설치되는 4종 안심키트는 ▲이중 잠금 장치인 현관문보조키 ▲바깥에서 창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열림센서 ▲창문을 통해 집으로 무단 침입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 ▲방범창으로 구성된다.

사업 대상자 모집은 8월 한 달 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성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9월 지원 대상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 영도구 영선2동, 1인가구 대상 안부확인 서비스 실시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2동은 8월 3일부터 사회취약계층 1인가구 252명(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매월 주기적인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부서비스는 저소득 미취업 청·장년층, 만성질환 독거가구 등 새로운 형태의 1인 취약계층이 증가되면서 약화된 기존 가족 중심의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사회 안정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은 매월 초 대상자에게 유선을 통한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파악된 위기가구는 신속히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위기상황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상자의 개별 상황에 맞추어 통합사례관리 또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