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유휴 오피스 등 1~2인 가구용 공공임대로 전환·서울 관악구, '청년 소셜 다이닝' 사업 운영 外
[1인가구 단신] 유휴 오피스 등 1~2인 가구용 공공임대로 전환·서울 관악구, '청년 소셜 다이닝' 사업 운영 外
  • 이지원
  • 승인 2020.08.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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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휴 오피스·상가 등 개조해 1~2인 가구용 공공임대로 전환한다

8월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2개월 후인 10월 1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을 통해 공공주택 사업자가 공공임대를 공급하기 위해 매입할 수 있는 주택의 범위를 주택과 준주택에서 오피스, 상가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때 준주택은 오피스텔과 기숙사, 고시원 등이 해당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는 주택과 준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공공임대를 공급해 왔으나, 법 개정으로 도심 내 오피스나 숙박시설 등도 리모델링을 통해 1~2인 주거용 공공임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실이 많이 생긴 도심 내 유휴 오피스와 상가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1인 주거 수요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오피스 등을 포함한 공공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서울 등지에 공공임대주택 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관악구, 혼밥하는 청년 1인가구 대상 '청년 소셜 다이닝' 사업 운영

서울시 관악구가 혼밥하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소셜 다이닝' 사업을 운영한다고 8월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양교육과 건강한 식재료 고르기 등 건강교육을 통해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고, 청년들간의 소통을 통한 관계망을 형성해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총 14회 걸쳐 생활 건강요리 실습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한 요리 노하우 전달 및 건강교육을 병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까지 온라인 화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접속해 라이브영상을 시청하면서 실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온라인에서 배운 요리로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회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하며 참여하는 청년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나눌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청년공간이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 남구청, '반려 길동무 만들기'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업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지난 8월 10일 2020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으로 추진되는 '반려 길동무 만들기'를 통해 반려동물 서비스업 발굴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 길동무 만들기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및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새로운 산업시장 트렌드 변화와 함께 2020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으로서 평생학습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반려 길동무 만들기 사업은 반려동물 생활미용 기술습득 과정인 '펫 생활미용지도사'와 반려동물 수제음식을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음식지도' 과정으로, 8월 10일부터 총 20회 가량 대구반려동물산업협동조합 '함께하자냥'에서 2개의 교육을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