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베라왕, 아찔 화보 찍더니 결혼 23년차에 합의 이혼
63세 베라왕, 아찔 화보 찍더니 결혼 23년차에 합의 이혼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7.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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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생으로 만 63세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래켰다.

최근 패션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 촬영한 화보를 통해 63세의 몸매라고는 믿기지 않는 날씬한 보디라인을 뽑냈던 베라왕이 이번에는 남편인 아서 벡커와 23번째 결혼기념일을 2주 앞둔 시기에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외신을 통해 밝혀졌다.

베라 왕은 24살이 되던 해인 1988년 정보통신기술 회사 Navisite의 CEO인 아서 벡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은 슬하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베라 왕의 회사 대표 마리오 그라우소에 따르면 "베라 왕과 아서 벡커는 그간 상호 원만한 합의과정을 거쳤다. 비록 두 사람은 정식으로 갈라서게 됐지만 향후 두 딸에게는 헌신적인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베라 왕은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로 최근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제시카 심슨, 샤론 스톤 등의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뿐만 아니라 심은하와 김남주 등 국내 유명 스타들이 선망의 드레스로 칭하며 즐겨 입고 있다.  베라 왕은 패션잡지 회사 '보그(Vogue)'에서 최연소 편집자로 명성을 떨친 뒤 1990년 독자적인 패션 회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