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효성캐피탈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9월 15일 ㈜효성은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차우선협상자로 화이트웨일그룹(WWG)을 정했다고 밝혔다.

효성 측은 이날 이를 각각 업체에 공식 통보했으며 지난 8월 28일 최종입찰 이후, 비더별 주요 제안 조건들에 대해서 2주 간의 내부 검토를 통해서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입찰 가격,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한편 이번 매각은 효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효성은 효성캐피탈 주식 884만주(지분율 97.5%)를 매각하고 매각 금액은 3천억원 후반대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