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대기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뜻 이해해야"
유장희 "대기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뜻 이해해야"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2.07.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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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18일 "대기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대의를 이해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뉴스1

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전체회의에서 "시장에서 이해가 상충되는 당사자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경제민주주의의 가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기업간 불균형에서 일어난 문제를 방치하면 사회문제 해결이 어렵다"면서 "경제위기의 징후를 알리는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데 소상공인들의 불평등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서비스업을 강조하며 "서비스업은 제조업과 달리 근래 급격히 팽창했고 시장정보가 부족, 대·중소기업간 이해도 복잡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법과 제도보다는 시장논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