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대림산업,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 정단비
  • 승인 2020.11.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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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림은 공동주택 설계에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하여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림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원가정보를 추출해 원자재 물량 산출, 예산 작성, 협력업체 정산 등 원가관리와 각종 생산성 정보 등을 연계하여 현장의 공정계획 수립 및 공사일정 작성에 BIM을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건설기술 정보를 디지털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영화나 게임, 지도 제작,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기술을 현장 측량에 접목하였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영화 ‘매트릭스’와 ‘스타워즈’도 이 기술을 이용한 특수효과가 사용되었다. 3차원 입체영상 모델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변환해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의 오차가 100m 상공에서 촬영할 경우 평균 10cm이내, 30m 높이에서는 3cm 이하로 매우 정밀하다. 또한 측량, 공정관리, 토공 물량 확인, 안전 및 품질관리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새로 착공한 전체 주택 현장으로 확대하고 토목 및 플랜트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대림은 이와 같은 디지털 혁신의 성과들을 협력회사와 공유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건설 현장에서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되어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회사는 PC화면을 통해서 공사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회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되었다.

한편, 대림은 지난해에는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했으며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