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가 울산대학병원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이선호·김성률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주를 발견, 세계 및 국내 균주은행에 등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는 최근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고 있으며 면역억제환자 역시 증가추세다.
감염 환자 대부분은 병원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며, 효과적인 치료법 역시 아직까지 알려진 게 없다.
정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2012년 호에 발표됐다.
정윤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증 진단 및 치료법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감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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