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7-1기 스타트업 모집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7-1기 스타트업 모집
  • 정단비
  • 승인 2020.12.2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23일 내년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

이번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청년 구직활동, 보건 및 건강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한 퓨처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