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케터, 혼족의제왕과 ‘마스크·핫팩 기부릴레이’ 공익캠페인 열어
청년마케터, 혼족의제왕과 ‘마스크·핫팩 기부릴레이’ 공익캠페인 열어
  • 이예리
  • 승인 2020.12.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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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케터가 혼족의제왕과 함께 국내 11개 기업이 동참한 ‘마스크·핫팩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혼족의제왕을 비롯해 △청년마케터 △캠프글로벌 △인프런 △아이부키 △텐덤 ‘베어유’ △유오피스 △픗픗아카데미 △호스트랩 △에이치엠 △사회적기업 ‘소폼’ △‘맥비’의 기획정보공유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캠페인을 기획한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용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번 캠페인을 열게 되었다”며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단비 혼족의제왕 대표는 “그동안 혼족의제왕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과 산책 봉사, 그리고 사료 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도록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연말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이번 한해는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었지만, 곧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맞춰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핫팩 6,000개와 마스크 3,000개, 그리고 손세정제 300개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울산) △안나의집(성남) △나눔의집(광주) △관악주민연대(서울)로 전달된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박선미 사회복지사는 “계속되는 추위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장애인분들에게 든든한 방역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더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 복지관에서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가정마다 물품과 끼니를 전달해드리고 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식료품과 방역물품이 늘 부족한 상황”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사랑의 기부릴레이 : 3000만큼 사랑해” 캠페인은 오는 25일(금)까지 추가 참여 접수를 받는다. 마스크‧핫팩 기부에 동참할 기업 및 개인 참여자는 청년마케터 홈페이지에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