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이혼생각 이유보니...그 슬픈 가족사
최란 이혼생각 이유보니...그 슬픈 가족사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7.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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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란이 농구스타인 남편 이충희도 모르게 매일 이혼생각을 하며 살았다고 밝혀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아쉽게 공천 탈락했던 최란이 그동안 이혼생각으로 힘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TV에 이충희와 출연해 항상 금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이들 부부이기에 최란의 이혼생각 고백은 다소 의아하기도 하다.

당대 최고의 농구스타와 부부의 연을 맺은지 어느덧 28년인 최란이 최근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 출연해 "날마다 이혼생각을 하며 살았다"며 "아이들이 조금만 크면, 학교만 졸업하면, 결혼 하면…. 그러다 보니 그동안 꾹 참고 살아온 세월이 아까웠다"고 털어놓았다.

평소 최란은 "남편은 하늘, 자신은 이충희의 무수리"라 생각했다는 최란의 이혼생각 고백은 좌중에 충격을 안겼다.

그만큼 어느 누구보다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지만 결혼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란 입을 골대 삼아 이충희가 강냉이 슛을 던졌다는 코믹한 이들 부부의 신혼시절 이야기부터 30년이 넘는 세월을 O형인 줄 알고 살아온 이충희에게 혈액형을 찾아준 최란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까지 다양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최란과 이충희 부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23일부터 매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