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개인투자조합 ‘미래 유니콘 투자조합 제1호’로 결성된 펀드로 서울창업디딤터 입주기업인 ㈜루디벨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루디벨은 증강현실(AR) 음악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스토리텔링과 AR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루디벨 ARtist”을 개발해 아이들의 예술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냈다. 기업 내 자체적으로 보유한 음악 편곡, 캐릭터 개발, 증강현실(AR) 기술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루디벨은 올해 천재교육 에듀테크 센터, 웅진컴퍼스와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제휴 중이며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자문을 맡아 다방면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또한 미국 드레이퍼 대학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부트캠프 2등 수상, 기보벤처캠프 4기 졸업 등 음악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박인혜 루디벨 대표는 “코로나 발생 이후로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비대면 교육이 낯선 교육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정호 단장은 “문화예술의 입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융합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음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루디벨의 비전에 깊이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루디벨이 향후 음악 분야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모델을 제시하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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