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 취임 후 첫 행보.. 선택은 청년 농업인 격려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 취임 후 첫 행보.. 선택은 청년 농업인 격려
  • 오정희
  • 승인 2021.0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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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좌)과 팜엔조이 농장 대표
사진=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좌)과 팜엔조이 농장 대표

지난 1월 1일 새로 취임한 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이 취임식은 대신해 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청년 스마트팜 농가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했다.

팜엔조이 농장을 운영하는 박세근 대표는 농협은행이 제공하는 생애주기 컨설팅을 지원받은 첫 번째 청년농업인으로 권 행장이 앞으로 청년 농업인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상징적 행보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팜엔조이 농장은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스마트팜을 신축하고,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한 케이스이다.  

이날 금융지원 현황과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한 자리에서 권준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며 “팜엔조이 농장 사례와 같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