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IT 기술력·노하우 기반 데이터 경영 '경쟁력 강화'
효성 조현준 회장, IT 기술력·노하우 기반 데이터 경영 '경쟁력 강화'
  • 오정희
  • 승인 2021.01.12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본사 (사진=효성그룹)
효성본사 (사진=효성그룹)

 

효성 조현준 회장이 데이터 경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효성의 데이터 경영 배경에 효성 조현준 회장의 노하우와 효성의 IT 기술력이 있다.

앞서 조 회장은 이달 초 신년사에서 "미래는 축적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활용하는 기업만이 더강력한 힘과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한층 더 더 촘촘한 데이터경영 추진을 강조했다. 

효성ITX의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2017년부터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의 제조·생산·판매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효성 각 생산 현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정확한자동제어로제품의 생산성과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효성ITX는 이달 초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글로벌 IT업체인 SAP과 기술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AP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면 기존의 생산관리 시스템에 고객예측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데이터베이스를기반으로고객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선호도나 취향을 예측,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 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SI(System Integration), SM(System Management)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Tag
#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