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웹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호랑 작가의 유명 공포 웹툰 '옥수역 귀신'이 아트 비디오로 재탄생한다.

이 '옥수역 귀신'의 뮤직비디오는 Mnet '유세윤 아트비디오'가 맡았다. 감독은 유세윤이며 밴드 자우림이 음악 감독이자 주연배우로 참가해 '자우림 옥수역 귀신'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실제 옥수역 귀신을 그린 호랑 작가도 '자우림 옥수역 귀신'의 제작 현장을 찾아 감독 유세윤에게 직접 조언을 하는 등 관심있게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유세윤 아트 비디오 제작진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호러물 특집을 기획했고 '옥수역 귀신'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유세윤 제안에 제작을 결심했다. 밴드 자우림을 게스트로 결정했고 자우림 역시 평소 유세윤을 좋아해 영상 제작 요청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자우림은 '자우림 옥수역 귀신'에 들어가는 음향 대부분을 직접 만든 것은 물론 김윤아는 직접 출연해 웹툰과 똑같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 연출을 맡은 유일한 PD는 "자우림이 ‘자우림 옥수역 귀신’ 영상 속 음향을 너무 리얼하게 제작해 실제 제작진이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무서워 가위에 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자우림 옥수역 귀신'은 7월 2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