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애인 알고보니 일년전 그녀와 동일인물
신승훈 애인 알고보니 일년전 그녀와 동일인물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7.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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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신승훈 / 사진=뉴스1
신승훈에게 애인이?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신승훈이지만 아직 솔로로 알려진 신승훈이 20년 넘게 사귄 애인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음악채널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 콘서트 프로그램 '원콘서트'에서 주인공 신승훈이 오랜 연인(?)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켰다.

신승훈은 이날 공연 중간 한 코너로 토크쇼를 기획, 방송 최초로 토크쇼 MC에 도전한 모습을 선보인다. MC가 된 신승훈은 방송에서 한번 도 털어놓지 않았던 비밀을 고백하며 토크쇼의 문을 열었다.

신승훈은 "사실 사귄 지 20년 된 애인이 있다"며 관객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애인의 이름은 에밀리"라며 "이름은 영어이름인데 영어는 한마디도 못한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사귄 지 20년 된 에밀리와는 중간에 헤어졌다 다시 재회했다"고 덧붙여 에밀리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지만, 신승훈의 20년 된 애인은 다름아닌 악기다. 신승훈이 아끼는 기타의 애칭이 바로 에밀리인 것.

신승훈의 애인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신승훈은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해 애인이 있다며 고백해 방청객들을 긴장시켰다.

그는 애인에 대해 "대학 때 통기타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첫사랑은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런 그녀가 내게 먼저 호감을 보였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 커플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한 것.

하지만 촬영 후반 미션에 성공한 팬에게 MC 주병진이 기타를 선물하자고 하자 "애인을 어떻게 주냐"며 기타가 자신의 애인임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