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숏폼영상의 시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는 어떻게 다를까?
[그것이 궁금] 숏폼영상의 시대,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는 어떻게 다를까?
  • 허진영
  • 승인 2021.03.1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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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는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 서비스 '릴스(reels)'를 선보였습니다.

틱톡처럼 15~30초 가량의 영상을 찎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활용해 영상 편집 및 제작을 할 수 있는데요.

영상 트렌드에 앞장 서고 있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의 '릴스', 어떻게 다를까요?

(사진=인스타그램, 틱톡 캡쳐 화면) 게시물 작성 버튼

간단하게 
영상을 켜보자

인스타그램은 기존 사진을 업로드 하던 게시물 버튼을 상단으로 옮기고 가운데에 릴스 버튼으로 대체했습니다.

릴스는 인스타그램의 가운데 영상 버튼을 누른 다음 상단 카메라표시를 누르면 바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틱톡은 인스타그램과 달리 본래 영상만 업로드하던 전문 앱이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시키고 가운데 하단 (+)만 누르면 바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사진=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캡쳐 화면) 꾸미기 기능

꾸미기 기능

릴스는 왼쪽 바를 통해 음악을 첨부하고,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필터를 적용하여 영상을 자르기 및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르기나 단순 편집은 다른 탭을 클릭해야 해서 한 화면에 모든 편집을 끝낼 수 없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틱톡은 자르기부터, 화면 내 다양한 필터와 스티커까지 한 화면에서 끝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릴스에는 없는 기능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소리를 바꿔주는 음성 효과, 텍스트 등으로 더 화려한 영상 구성이 가능합니다. 

(사진=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캡쳐 화면) 추천 영상에 나온 영상들 

추천 영상 기능

릴스의 추천 영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의 알고리즘을 통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끔 릴스를 통해 영상을 보다 보면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영상들도 보게 되는데요.


틱톡은 가입절차 시 관심사를 선택할 수 있어 더 섬세하게 영상 추천이 가능합니다.

또, 추천 영상과 팔로잉 영상이 분리되어 있어 모르는 사람의 영상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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