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클릭하면 미친X 소리 듣는다!?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클릭하면 미친X 소리 듣는다!?
  • 이건우 기자
  • 승인 2012.07.29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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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얼핏 떠오르는 장면은 바가지머리를 한 미녀의 우크라이나 선수 정도다.

하지만 아니다.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는 우크라이나 양궁선수의 체스트 가드(가슴 보호대)에 버젓이 과격을 겨누고 있는 귀여운 바가지 머리를 한 캐릭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양궁선수의 체스트 가드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돼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선수는 국산 제품인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체스트 가드를 하고 경기를 하고 있다.

폭소를 자아내는 것은 바가지머리 상표의 체스트가드 뿐만 아니다. 깜찍한 캐릭터 상품인 체스트 가드와는 달리 약간 머리가 벗겨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수의 사뭇 진지한 표정이 귀여운 광수체의 바가지머리와 대비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클릭하면 웃다가 미친놈 소리 듣는다"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캐릭터 짱인데 왜 몰랐지",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어떻게 찾아냈지? 신기해"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한글이 이렇게 자랑스럽다니" "우크라이나 바가지머리 진짜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