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티머니·클래스101·위메프 外
[스타트업 소식] 티머니·클래스101·위메프 外
  • 이주영
  • 승인 2021.04.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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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머니)
(사진=티머니)

아이폰도 교통카드 된다! '티머니 스티커카드' '티머니페이'로 자동스캔

티머니가 클라우드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TmoneyPay)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통카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티머니는 새로운 디자인의 '티머니 스티커카드' 2종도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폰 필수 아이템'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페이'는 간편하게 교통카드 충전/ 잔액조회/ 사용내역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티머니 스티커카드'는 아이폰 뒷면에 손쉽게 부착해 대중교통은 물론 전국 10만여 티머니 제휴업체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티머니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더 편리한 교통카드 사용’을 위해 '간편충전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티머니페이'를 깔고 간편충전을 설정하면 앱 실행만으로 '티머니 스티커카드'를 자동 스캔해 충전할 수 있다.

 

(사진=업박스리코)
(사진=업박스리코)

기업형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 업박스(UpBox) 리코, 시리즈A 투자 유치

기업형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 ‘업박스(UpBox)’를 서비스하는 리코가 3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D3쥬빌리파트너스, 그리고 기존 투자자인 스파크랩이 참여했다.


충남 예산 소재의 리코는 자체 폐기물 관리 SaaS인 업박스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박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사업주들은 자신들이 배출한 폐기물의 양과 탄소 배출량 등의 환경 기여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코는 ESG 경영을 위한 기업들의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와 친환경적인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019년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년 만에 GS리테일, 신세계푸드, 리솜리조트, CJ푸드빌, 아워홈, 한화호텔&리조트 등 600여 개 이상의 B2B 고객사를 확보했다.

 

(사진=클래스101)
(사진=클래스101)

클래스101 X 핏블리 기부 프로젝트 진행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이사 고지연)이 운동 유튜버 핏블리(FITVELY)와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74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핏블리는 국제 트레이너이자 스포츠 영양코치로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법과 식단 등을 알려주는 101원 클래스를 오픈하며, 클래스101과 핏블리는 해당 클래스 판매 수익금 전액 및 추가 기부금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핏블리는 지난 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생계지원키트를 전달했으며, 세이버스클럽 나눔리더로 위촉돼 온라인 자선플리마켓을 열고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꽃 정기 구독 서비스 시작

위메프는 플로리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꽃을 정기 배송하는 '꽃 정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미세먼지 등으로 외출을 줄이는 대신 집 안에 꽃을 들여 봄을 맞이하는 소비 패턴을 분석, '꽃 정기 구독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실제 위메프에서 최근 2주간(3/22~4/4) '꽃다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1%나 늘었다.

위메프 '꽃 정기 구독 서비스'는 2주에 한 번 고객이 원하는 날짜(수, 금 중 선택)에 택배로 배송한다. 가격은 구독 기간, 꽃다발 크기(소, 중, 대)에 따라 다르다.

꽃의 품종과 구성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시기에 맞게 조합한다. 이번주 정기 구독 이용자는 레드 장미, 퐁퐁이 국화,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알스트로메리아 등이 포함된 꽃 모음을 배송받는다.

싱싱한 꽃을 배송하기 위해 플로리스트는 새벽 생화 시장에서 수급한 꽃을 당일 큐레이션 한다. 이후 우체국 택배를 통해 고객은 큐레이션 다음날 바로 완성된 꽃을 받을 수 있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입학식 개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아산나눔재단 사옥에서 '아산상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명칭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에게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이들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기 참가자로 선발된 북한이탈 청년 8명, 한국 및 외국 청년 22명 등 총 30명은 앞으로 21주간 아산나눔재단으로부터 다양한 방식의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5주간 디자인씽킹 과정을 진행하며, '온라인 장마당(북한의 '시장'과 같은 개념)'을 연다. 팀별로 사업모델과 개발한 상품 등을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이후 16주간 회계, 재무,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개발과 시장 조사 등을 마치면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고, 과정 마무리 단계에서는 정식으로 사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다. 특히, 창업 액셀러레이팅 대상으로 선발된 팀은 4개월간 전문 창업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산상회 전(全)과정에 대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이 전액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