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SNS 캠페인 시즌2 진행
서울시,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SNS 캠페인 시즌2 진행
  • 이예리
  • 승인 2021.04.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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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14일 SNS를 통해 택배‧배달 등 가정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시즌 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모임 자제 및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였고 동시에 가정의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시는 작년 하반기 코로나19로 급격히 증가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시킨 바 있으며 올해도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해 지속적인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먹깨비'는 일반·플라스틱·종이류·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도깨비 캐릭터(4종)이며, '17년 서울시 도시브랜딩 캠페인 몽땅 깨끗한강에서 개발된 캐릭터로, 환경을 주제로 한 시 캠페인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작년 시즌 1 때는 먹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먹깨비즈의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제작‧배포했다. 택배‧배달음식‧플라스틱 등 5개의 주제의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해 온라인에서 약 500만회의 노출을 기록했고, 애니메이션 영상은 옥외 전광판 및 서울지하철 등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확산되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4월 13일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시 대표 SNS에서 '먹깨비 툰' 시리즈가 연재되며, 연재 종료 후에는 먹깨비 애니메이션 영상을 유튜브 등에 배포한다.

'먹깨비 툰'은 총 10편 제작되며 4월 13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화 여름철 택배상자 편(4.20), 2화 플라스틱 배달용기 편(4.27)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먹깨비가 쉽고 재밌게 알려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은 캠페인송 ‘분리분리 끼리끼리' 에 먹깨비 삽화가 더해진 1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7월 중 배포할 계획이다. 

'먹깨비 툰'을 연재하는 동안 시민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캠페인 메시지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5월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나의 유형을 찾아보는 <분리배출 MBTI> 이벤트, '먹깨비 툰' 연재가 종료되는 7월에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점검하는 <분리배출 자가진단> 이벤트를 진행하며, 댓글로 점검 결과를 공유해준 시민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