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포스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화재사고 발생 우려
일렉트로포스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화재사고 발생 우려
  • 임희진
  • 승인 2021.04.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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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일렉트로포스社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포스제로 DF-10plus, DF-15, DF-15plus)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렉트로포스社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포스제로 DF-10plus, DF-15, DF-15plus)과 관련한 화재 사고가 한국소비자원, 온라인커뮤니티(보배드림), 소방서 등을 통해 다수 접수됨에 따라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수거 등 리콜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렉트로포스사는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6,700여개 제품에 대해 2021일 1월 22일부터 결함으로 인한 자발적 시정조치(무상 교환 등)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3월 29일 부로 폐업을 한 상태라 논란이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조치 대상 모델은 2020년 11월 2일부터 2021년 1월 21일까지 출고된 일렉트로포스社의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3종 6,707개(포스제로 DF-10plus 2,117개, DF-15 70개, DF-15plus 4,520개)가 해당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화재 예방을 위해 조치 대상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 중단할 수 있도록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