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캐시노트·무신사·아산나눔재단·와이즐리 外
[스타트업 소식] 캐시노트·무신사·아산나눔재단·와이즐리 外
  • 오정희
  • 승인 2021.05.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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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시노트)
(사진=캐시노트)

캐시노트, '내 매장 신용점수' 무료 조회 출시

전국 70만 사업장에서 쓰이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는 모든 회원 대상으로 ‘내 매장 신용점수’를 무료로 조회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경영 상황을 반영한 매장 신용점수를 무료로 무제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는 캐시노트의 ‘내 매장 신용점수’가 국내 처음이다.

캐시노트의 ‘내 매장 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산출해 ‘올크레딧 SOHO신용점수’란 이름으로 금융기관에 제공되던 것으로,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점수다. 

‘내 매장 신용점수’를 확인하려면 캐시노트 앱을 실행해 ‘추천’ 탭에서 ‘내 매장 신용점수 확인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내 매장 신용점수 조회에 필요한 내용에 동의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된다. 내 매장 신용점수 조회 기능을 사용하면, 사장님이 개인으로서, 사업자로서 사용한 신용카드, 대출, 연체, 보증 등 금융 상품 이용 내역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솔드아웃, 자회사 '에스엘디티'로 분사··· 100억 투자 유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souldout) 사업을 자회사인 ‘에스엘디티(SLDT)’로 분사하고, 두나무로부터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리셀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솔드아웃은 스니커즈를 비롯해 서브 컬처와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해온 무신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로 만든 한정판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으로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론칭 이후 100% 정품 보장 검수 솔루션과 한정판 아이템을 소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동시에 고객 편의성을 높인 앱 기능, 철저한 검수 시스템,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을 필두로 한정판 리셀의 대중화를 선도할 마켓 리더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투자금은 솔드아웃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 돌입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주최하는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결선 진출 12개 팀을 확정하고 사업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오늘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마루180과 경기도 화성 등지에서 열리는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9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팀들은 △두들린 △리커퍼리 △vinyl △세샤트 △스탁키퍼 △스페이스웨이비 △실버라이닝 △실비아헬스 △GC&COMPANY △트레드앤그루브 △팀샐러드데이즈 △파프리카데이터랩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14주간 실제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사무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 이기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총괄,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들이 이들의 멘토를 맡아 전담 멘토링을 진행한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멘토링 외에도 최대 250만 원의 시드머니(Seed Money)와 지방 참가자를 위한 교통비가 지급되며, 결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마케팅, HR, 투자, 프레젠테이션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선대회에 진출한 팀에게는 △대상 5천만 원(1팀) △최우수상 2천만 원(2팀) △우수상 1천만 원(4팀) △장려상 5백만 원(5팀) △특별상 5백만 원(중복수상) 등 총 1억 6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퓨처쇼 2021 참여기업 공모... 맞춤형 실증자금 지원

경기도는 도내 지역상권과 연계한 미래기술 체험·전시행사인 ‘퓨처쇼 2021’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도민에게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참여기업 모집은 기존 미래기술 관련 콘텐츠/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퓨처쇼 2021 맞춤형 추가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5건의 맞춤형 아이템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 총 7억5천만 원을 투입, ▲상권연계(7건) ▲체험·전시(5건) ▲자유주제(2건) ▲데이터솔루션(1건) 등의 분야에 디지털사이니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핀테크 등의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정해 각 5천만 원 기준의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된 콘텐츠/서비스는 상권연계 분야와 체험·전시분야로 분류돼 퓨처쇼 2021 행사에 참여될 예정이며, 제시된 기술분야 외에도 미래기술 관련 자유주제의 행사 연계 아이템을 선발하므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서비스로 지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퓨처쇼 2021에서는 행사기간동안 고객 경험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 도출해 참여기업과 지역상권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솔루션 기업도 함께 선발한다.

 

면도기 구독 스타트업 와이즐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픈워크' 출시

와이즐리는 5월 31일 스킨케어 브랜드 ‘오픈워크’를 정식으로 출시하며 생활 소비재 전반으로의 도전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이즐리는 지난 3년간 대기업이 독점한 면도기 시장에서 가격 거품은 빼고, 품질에 집중한 제품으로 많은 남성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오픈워크도 와이즐리와 동일하게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한 방법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택했다. 유통 수수료와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덜어낸 정직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믿음을 주기 위해 제품의 원가까지도 공개한다. 오픈워크의 클렌징·로션·선크림 등 기초 화장품은 7000~9000원대이며, 기능성 인증 제품이 포함된 부스터 라인도 1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매번 화장품을 구매하는 귀찮음을 줄여주는 ‘구독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 웹사이트에서 제품 구매 시 무료로 정기 배송을 해주며, 제품과 배송 주기도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구독을 선호하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1회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새 여행 트렌드에 맞춰 100가지 혁신 및 업그레이드 사항 발표

에어비앤비가 사람들의 여행 방식 변화와 해외여행 재개 이후의 전례 없는 여행 수요 반등 예측을 반영해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지원정책 개선 내용까지 포함한 100가지 업그레이드 사항을 담은 ‘에어비앤비 2021’를 발표했다.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에어비앤비 2021’에 담긴 검색과 예약 절차 개선 사항의 핵심 내용은 정확한 날짜나 여행지 지정 없이 자유롭게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의미의 ‘유연성(flexibility)’이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트렌드인 ‘유연한 여행’을 위해 ‘유연한 예약일’, ‘유연한 숙소 매칭’, ‘유연한 여행지’ 등 새로운 세 가지 검색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검색기능도 향상됐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필터는 계절이나 위치에 따라 바뀌도록 하여 국립공원과 같은 관심지역 근처의 집을 검색하거나, 바다 전망을 제공하는지 여부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 여름에 앞서 전 세계의 고객센터 인원을 기존의 두 배로 늘리고, 지원 언어의 범위도 기존의 11개 언어에서 42개 언어로 확대했다. 에어비앤비 도움말 센터도 개편해 호스트와 게스트에게 맞춤 지원을 제공하여 탐색을 좀 더 쉽게 했다.

 

(사진=달롤컴퍼니)
(사진=달롤컴퍼니)

달롤컴퍼니, 글루텐프리 쌀베이커리로 시리즈 프리A 투자 유치

건강한 국내산 쌀과 원료를 활용한 인기브랜드 ‘달롤’을 운영중인 달롤컴퍼니(대표 박기범)가 농식품모태펀드(킹고멀티플6 농식품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원의 프리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달롤컴퍼니는 온오프라인에서 건강한 글루텐프리 쌀디저트로 누적판매수량 100만개를 돌파한 <달롤>을 운영하며 국내산 유기농 차 원료를 활용한 티브랜드 <포지티브>, 글루텐프리 프리미엄 펫디저트 브랜드 <달미펫> 브랜드를 추가런칭하여 농식품을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왔다.

2019년에 론칭한 티브랜드 <포지티브> 또한 밀크티 1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였고 2020년에 런칭한 <달미펫>은 휴먼그레이드 펫 디저트로 방부제, 첨가물 없이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 원재료들로 만들어져 소노펫 호텔&리조트와 단독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 제작팀, 배달의민족 브랜드 조사

뉴스레터 스타트업 제작팀은 21일~23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간 배달 경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총 25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모든 질문(총 10문항)에 답을 하고 설문을 제출한 170명의 응답을 집계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금 치킨을 시킨다. 어떤 앱을 사용할 것인가?에 질문에 쿠팡이츠 51.2%, 배달의민족 43.5%, 요기요 2.9%, 기타 2.4%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주문할 시 어디가 더 빠른지에 대해서는 쿠팡이츠 81.2%, 배달의민족 16.5%, 요기요2.4%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의 문제가 생길시 AS 관련 질문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별 차이없다가 80%, 배달의민족이 친철 13.5%, 쿠팡이츠가 친절 6.5%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이 독일 딜리버히어로 자회사로 넘어가면 한국 서비스 퀄리티는 어떻게 될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한국 퀄리티는 떨어지지 않는다가 58.8%, 예전만 못할 것 같다 41.2%로 나타났다.

배달앱이 많아지는 와중에 배달의 민족의 앞으로의 독주는 어떻게 될 것같나 라는 질문에 쿠팡에 제동 걸리고 50%미만으로 꺾인다라 57.6%, 60% 안팎의 현재 위상을 지킨다가 37.1%, 점유율이 더 올라간다가 5.3%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후기는 읽어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다는 못 믿지만, 점차 신뢰성이 높아진다가 50%, 당최 믿을 수 없고 신뢰도 하락 중이다는 34.7%, 배달의민족 후기 믿고 주문하면 틀림없다는 15.3%으로 나타났다.

B마트가 제2의 배달의민족 서비스가 될것인가에 대해서는 1시간이면 뭐든 온다 제2의 혁신 잠재력이 있다가 35.9%, 틈새 시장일 뿐 큰 성장은 없다가 34.7%, 써 본 적 없다가 29.4%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