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에이블리·아산나눔재단·마켓컬리·크몽 外
[스타트업 소식] 에이블리·아산나눔재단·마켓컬리·크몽 外
  • 임희진
  • 승인 2021.06.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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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켓)
(사진=로마켓)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 장보기 꿀팁 공모전 이벤트 열어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대표 정현진)이 코로나19 속 비대면 장보기에 지친 소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설문조사[1]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에는 주 1회 장을 본다는 응답자가 41.5%, 주 2~3회라는 응답자가 29.8%인 반면, 코로나 이후 주 2~3회가 42.5%로 늘고, 주 1회는 34.9%로 줄었다. 1회 평균 장보기 비용도 코로나19 이전 7만8605원에서 코로나 이후 8만 7704원으로 증가했다.
 
인기 품목도 달라졌다. 코로나 발생 이후 장기보관이 가능한 라면, 인스턴트 등의 간편식이 인기를 끈 반면,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건강을 고려해 직접 요리해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선식품, 밀키트, 소스류의 구매가 늘었고 그 외 떡, 식빵, 치즈 등의 품목 구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보기 패턴이 달라지면서, 신선식품 중심의 동네마트 즉시배송 플랫폼인 로마켓의 이용자들도 크게 늘었다. 현재 이용자는 약 78,000명으로 전년 11월 대비, 6개월만에비 34%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를 기념해 로마켓은 이용자 대상 동네마트 장보기 나만의 노하우 공모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마켓을 이용한 비대면 장보기팁을 로마켓 장보기 인증샷과 함께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최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에어팟,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이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Asan Teacher-Preneur)’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있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의지가 있는 이들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7개월 과정이며, 합숙교육과 정기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합숙교육은 여름 및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워크숍을 포함해 총 3회 실시하며, 기업가정신 마인드셋과 이론에 대한 이해, 문제해결 워크숍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점검이 동시에 이뤄진다.

정기교육에서는 창업생태계와 사회혁신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함께 창업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과정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기업가정신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동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 활동 지원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문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해외 혁신 교육 기관 탐방을 통해 선진 기업가정신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 기회를 부여한다. 다면적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은 기업가정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맡아 이끌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콘텐츠 포털사이트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은 오는 7월 15일 발표된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PB '컬리스' 국산콩 두부 100만 개 판매 돌파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자체 브랜드(PB) 컬리스(Kurly’s)의 ‘국산콩 두부’가 출시 8개월 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 9월 출시한 마켓컬리의 컬리스 국산콩 두부는 1등급 국산콩 100%로 만들어 고소한 맛을 강조한 두부다. 여러 요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게 되는 두부의 특성을 고려해 찌개용, 부침용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질감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부의 응고 속도를 조절하는 유화제, 콩물의 거품을 제거하는 소포제 등 제조공정을 편하게 해주는 부수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가격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맛, 활용도, 가격, 안전 등을 두루 갖춘 컬리스 국산콩 두부는 지난 해 9월 출시 이후 11월에 10만 개, 올해 2월에 50만 개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말 기준 100만 개 판매를 넘어섰다. 컬리스 제품 중 동물복지 우유, 동물복지 유정란에 이어 3번째로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제품이다.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탄 컬리스 국산콩 두부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약 14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컬리스 국산콩 두부의 후기도 약 7만여 건에 달한다. 찌개와 부침 모두 조리할 수 있어 좋고,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보이는 반응이 대다수다.

 

(사진=크몽)
(사진=크몽)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 'IT 창업 챌린지' 개최…5000만원 지원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 중인 (주)크몽(대표 박현호)이 IT서비스를 기획 중에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으로 하는 경진 대회인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를 개최하고 총 상금 500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고 밝혔다. 

크몽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는 최종 4팀을 선정해 1등 30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2팀에게 각각 500만원을 창업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크몽은 본선 진출 10개팀에게 ▲크몽 상위 1% ‘프라임 IT 전문가’ 매칭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 필요 분야 전문가 ‘전담 매니저 케어’ ▲서비스 홍보 영상 제작 등을, 30팀에게는 ▲IT기획 1:1컨설팅 지원을, 모든 참가팀에게는 ▲비지니스 네트워킹 초대권 ▲크몽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NS나 메신저 등을 통해 이번 행사를 공유하는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크몽 IT 창업 챌린지 서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크몽 공식 웹사이트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선발 결과 본선에 진출한 총 10팀 중 오는 7월 21일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4개 팀에게 수상할 예정이다. 

 

(사진=에이블리)
(사진=에이블리)

패션 플랫폼 MAU 1위 에이블리, 총 9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성공적 마무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시리즈B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에서 62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을 달성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KDB 산업은행,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등 5개 기관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을 받아 총 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약 10개월만에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이다. 2019년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에이블리가 유치한 투자 금액은 1,060억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캡스톤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다수의 국내 대형 투자사가 참여하면서 에이블리의 사업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3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00만 △누적 거래액 6000억 △2020년 패션 앱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 홈데코, 핸드메이드, 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누적 마켓 수는 1만6천여개로 업계 내 가장 많은 상품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진=크라운랩스)
(사진=크라운랩스)

팀블라인드-크라운랩스, ESG 컨설팅 합작법인 '크라운인사이트' 설립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 운영사 팀블라인드와 컨설팅그룹 크라운랩스가 ESG 서비스 합작법인 ‘크라운인사이트’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4월 업무협약을 맺고 5월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다.

크라운인사이트는 500만 명 이상의 블라인드 가입자를 표본으로 ESG 평가 데이터의 신뢰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직장인들이 설문에 참여해 재직 기업의 ESG 실천 정도를 직접 평가한다. 6월 기준 국내 시가총액 1000대 기업 재직자 10명 중 9명이 블라인드 가입자다.

업계에서는 평가의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과 데이터 투명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ESG 평가의 한계로 지적해왔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인을 평가하는 것이다 보니 투자에 참고할 객관적 데이터가 없어 안타까웠다”라며 “재직자 평가가 그 대안이 될 것이라 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크라운인사이트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주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ESG 생태계 조성 및 입법정책 과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ESG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국회에서 관련 제도 논의 및 심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내 근처'에서 만나는 청소연구소 청소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내 근처'를 통해 전문 홈클리닝 서비스인 청소연구소의 서비스 연결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연구소 서비스는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 새롭게 개설된 ‘청소’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청소연구소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당근마켓에서 방문 청소를 원하는 날짜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부터 청소 매니저가 매칭되는 과정, 청소 완료 시까지 당근마켓 채팅으로 실시간 진행 상황을 안내받으며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청소 매니저는 청소연구소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로 매칭되며,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청소가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집 크기에 따라 평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예상 소요 시간과 금액이 책정되어 보여진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울산, 김해, 양산, 경산, 천안, 아산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광주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당근마켓은 이번 청소 서비스 연결로 각 지역의 맞벌이 부부와 육아맘, 어르신 등 청소가 필요한 이웃들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심한 봄철 미세먼지 청소를 포함해 집 안 구석구석 전문가의 손을 빌려 깔끔히 정리하고, 냉장고 청소, 배출은 물론, 다림질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오늘(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당근마켓에서 청소연구소 서비스를 경험한 이웃들 모두에게 청소연구소 다목적 클리너 2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사진=핀셋)
(사진=핀셋)

핀셋N, 자동차 올인원 케어 서비스 시작

1일 한국금융솔루션은 ‘핀셋N’ 앱을 통해 ‘자동차 올인원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보였던 대출·신용 특화 서비스에 이어 내놓은 생활금융 시리즈다.

현재 기준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시세 조회 △내 차 팔기 △자동차담보대출 비교 등으로, 신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내 차 등록과 자동차담보대출 실행시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시세조회’는 중고차매매상에서 판매하는 가격인 소매시세뿐만 아니라 실제 중고차 매도시 받을 수 있는 가격인 도매시세, 일명 ‘찐시세’를 보여준다. 매물 등록시 기재된 소매가만 확인할 수 있었던 소비자의 시야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중고차 시장은 파는 가격과 사는 가격의 괴리가 큰 대표 시장으로 그동안 ‘살 때는 비싸게 팔 때는 싸게’ 거래가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로 보다 합리적인 매매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특히 AJ셀카와 손잡고 시세를 의뢰 후 최종 가격 산정까지 모든 과정을 ‘핀셋N’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자동차담보대출 상품도 선보인다. 현재 기준 △상상인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하나캐피탈 △한국캐피탈 △현대캐피탈(가나다순) 상품을 대출비교·제휴 형태로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자동차담보대출 비교를 선보이는 것이다.

또 6월 중에는 BNK캐피탈, KB캐피탈, 페퍼저축은행 등을 추가로 합류시켜 선택권을 더 확장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