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인가구] 냉장고 속에서 말라버린 식재료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면!
[건강한 1인가구] 냉장고 속에서 말라버린 식재료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면!
  • 박지수
  • 승인 2021.06.09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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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챙겨 먹는 자취생활을 마음먹고 이것저것 구매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상해버린 식재료가 처치 곤란한 음식 쓰레기로 남아 포기해버린 적 있나요?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대부분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는 저녁 한 끼 정도입니다. 일주일 동안 불필요한 저녁 외식을 줄이고 경제적인 집밥에 도전하는 노하우를 알아봅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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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가지 주재료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3~4인분 기준의 레시피 2개를 준비합니다. 

배달음식이 도착하는 시간마저 기다리기 힘든 내 모습을 생각하면, 매끼를 새로운 요리로 해먹기는 벅찬 계획입니다.

레시피를 선택할 때는 준비부터 조리까지 30분 내외로 간단하고, 주재료 외에 필요한 부재료와 양념이 겹치는 것을 선택합니다. 손질 과정이 비슷한 레시피를 찾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으깬 두부로 만들 수 있는 두부스테이크와 브로콜리 두부전, 2가지 처럼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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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리의 부재료로 필요한 것들은 소분된 제품을 구매합니다. 

대형마트 식품 코너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해 손질, 소분된 식재료를 다양하게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얼핏 손질되지 않은 재료와 양을 비교하면 비싸게 느껴집니다. SSG 쇼핑에서 비교해보면 손질된 양파 450g(약 3개)은 1,980원이지만 손질하지 않은 양파는 1kg에 3,480원입니다.

1kg이 훨씬 경제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부재료로 쓰이는 양파는 일주일치 저녁을 모두 준비하기 위해서 1.5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지저분하게 떨어지는 양파껍질과 냉장고에서는 쉽게 물러버리는 것을 생각하면, 자취 요리 첫 단계에서는 손질된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 먹기 직전에 간단한 조리만 하도록 미리 재료 손질을 합니다. 

식단 준비를 쉬는 날에 즐기는 1시간의 취미생활로 생각하면 일주일이 손쉬워집니다. 밀키트를 아시나요?

냄비나 프라이팬에 넣고 가열하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되는 손질된 식재료 세트입니다. 하지만 시판 밀키트를 매번 구입해서 먹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쉬는 날 딱 1시간, 미리 준비한 레시피의 재료 손질 단계만 따라서 자체 밀키트를 만들어보세요. 밀폐용기에 한 끼 분량을 소분하여 담아두면, 매일 저녁 딱 10분 조리로 집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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