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영업손실, 빛 좋은 개살구?
JYP 영업손실, 빛 좋은 개살구?
  • 이건우 기자
  • 승인 2012.08.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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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백만불의 사나이' 화면 캡쳐
JYP엔터(JYP ENT. (4,220원 5 0.1%))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에 영업손실이 26억원 발생해 전년 동기(-6.5억원) 대비 적자폭이 커졌다고 공시했다.

당기손실 역시 24억원으로 전년 동기(-4.96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도 37억원에서 25억원으로 32% 줄었다.

이같은 소식에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엔터주 가운데서는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비상장사인 JYP와의 합병 문제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JYP는 현재 원더걸스 2PM 2AM 등이 소속된 비상장사 JYP와 박진영 미쓰에이 비 등이 몸담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JYP엔터, 두 회사 체제다. 이날 공시에 발표한 실적은 JYP엔터의 것만 해당된다.

한편, 지난 1분기 매출은 10억7478만232원에 영업손실은 16억8748만1280원, 순손실 15억2719만229원을 나타냈다. 물론 주요 가수들이 있는 비상장 JYP의 실적까지 합칠 경우, 매출액은 더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