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CU·동원그룹·11번가·위메프 外
[유통 단신] CU·동원그룹·11번가·위메프 外
  • 오정희
  • 승인 2021.06.1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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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사진=CU)

쓔퍼맨 데프콘이 떴다! CU, 소통형 웹예능 '쓔퍼맨' 론칭

CU는 편의점표 웹예능 '쓔퍼맨(CU퍼맨)'을 6월 16일 론칭한다.

쓔퍼맨은 ‘우주 최초 찾아가는 편의점’이라는 컨셉트로 랩퍼이자 예능인인 데프콘이 CU에서 실제 판매중인 상품들을 배낭에 담아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쓔퍼맨’으로 활약하는 내용의 웹예능이다.

CU는 ‘소통 비둘기’, ‘팔이피플’ 이라는 애칭이 있는 데프콘이 친근하면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통형 예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제 1대 쓔퍼맨으로 기용했다.

CU가 지난 9일 업로드한 쓔퍼맨 티저 영상 ‘CU데프콘점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는 사흘만에 조회수 3만 3천회를 넘어서며 쓔퍼맨의 흥행을 예고했다.

쓔퍼맨 제 1화는 16일 씨유튜브에 업로드된다. 1화에서는 마포구 연남동에서 CU의 BI컬러인 보라색 모자, 티셔츠, 깃발 등으로 쓔퍼맨 분장을 마친 데프콘이 길에서 만난 시민에게 스낵, 라면, 반려동물용품 등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고민까지 들어주는 친구 같은 모습이 담긴다.  

 

(사진=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동원F&B, ESG 경영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 앞장선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16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동원F&B는 ‘Better Future with Dongwon(동원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했다. 동원그룹의 창업이념인 <성실한 기업활동으로 사회정의의 실현>과 비전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ESG 경영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동원F&B는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김재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 안전관리, 윤리경영 등 ESG 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을 올해 3대 핵심목표로 선정했다.

동원F&B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동원F&B는 최근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를 출시했으며,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MSC 인증을 받은 참치캔 제품과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 우유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들을 연내 출시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종업체와의 콜라보 마케팅과 고객 참여형 친환경 SNS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줄여 내년까지 2,680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한다. 이는 소나무 2,858만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는 이를 위해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했으며 샘물 제품의 페트병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포장재 완전히 없앤 ‘노 플라스틱(No Plastic)’ 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을 위해 전사 사업장에 ISO45001 인증을 도입하는 등 산업안전 시스템을 갖춰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보건 위원회를 통한 공장 정기 심사로 위협요소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공급망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위법사례 감시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윤리경영 또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 '휠라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협약(JBP) 체결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운영하는 ‘휠라코리아’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1번가 전용 상품 개발 ▲신제품 및 기획상품 선 론칭 ▲단독 프로모션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11번가가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휠라코리아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상품들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 티셔츠, 가방, 신발, 아우터, 키즈 상품 등 여름 시즌 상품부터 F/W 시즌 신제품, 신학기 겨냥 이슈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하고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선물하기’, ‘라이브 방송’ 등 11번가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판매와 고객 혜택 강화에도 집중한다.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로만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 상품, 1+1 상품 등을 개발하는 한편, ‘LIVE 11’을 통한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휠라와 휠라키즈의 시즌별 이슈 상품, 콜라보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해 신규 고객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안사고뭐하니 시즌2'..쯔양 등 인기 유튜버, 소상공인 판매 돕는다

위메프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기획전 ‘안사고뭐하니 시즌2’를 내년 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V커머스 진출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첫번째 기획전은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다가올 여름의 첫 장’을 콘셉트로 △남원김부각협동조합 부각 시리즈 △초끈 베이직 언더웨어 △JHP Cosmetics 뽑아쓰는 마스크팩 등을 판매한다.

쯔양·파뿌리·급식왕 등 유명 유튜버들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들은 각각 3~4회차의 기획전을 맡아 해당 기획전 홍보를 지원하는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s) 영상을 선보인다.

첫 브랜디드 콘텐츠 주인공은 유튜버 ‘쯔양’이다. 쯔양은 소상공인 상품 100만원치를 직접 구매, 먹방을 통해 상품을 소개한다. 영상은 16일 저녁 9시 쯔양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기획전 오픈 기념 SNS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28일까지 지정된 손모양 사진, 해시태그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3월16일까지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애플워치 SE 40mm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사고 뭐하니 시즌2’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50년 숙성 주정강화 와인 '1971' 한정 100병 선보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 ‘쏜클락’이 50년간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주정 강화 와인(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 ‘1971’을 100병 한정 물량으로 16일부터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이번 50년 숙성 와인 ‘1971’을 선보였는데, 주정 강화 와인 애호가 뿐 아니라 1971년과 관련해 의미 있는 기념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71’의 알코올 도수는 18도이며 리델 주정강화 전용 와인잔 1개가 포함된 기획세트로 판매된다. 가격은 45만원.

또한, GS리테일은 16일부터 30일까지 와인25 플러스와 전국 GS25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와인장터 행사(이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쉐마제까쇼, 마르케스카사데콘차, 트라피체말벡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성비 와인 14종이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GS리테일이 작년 7월 론칭한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는 올해 GS샵의 온라인 채널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 한 것에 이어 빕스, 오늘와인한잔 등 주요 레스토랑에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구매한 와인에 대해 콜키지 프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제휴 및 채널을 넓히고 있다.

와인25플러스의 매출도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와인25플러스에서 취급하는 와인, 위스키, 하드리큐어(주로 칵테일로 희석해 즐기는 高알콜 주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의 와인, 위스키, 하드리큐어 매출의 35% 수준까지 올라왔다.

날씨가 차츰 풀렸던 3월부터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새로 선보인 ‘대용량 맥주’의 판매도 두드러졌다. 코로나캔 24입, 브루독펑크 24입, 스텔라 24입, 벡스500전용잔패키지 등 대용량 수입 맥주는 3월 이후 총 1만 박스 넘게 주문됐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100% 생분해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봉투 선보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생분해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봉투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친환경 봉투는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땅에 묻으면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돼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지역 환경오염과 유해물질 최소화를 위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한해 전국 가맹점에 공급되는 일회용 비닐봉투 양은 약 1억1 천만 개 정도다. 이를 친환경 봉투로 전면 전환하면 탄소배출량 4,620톤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세븐일레븐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모든 점포에서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