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CU·아워홈·GS25·동원그룹 外
[유통 단신] CU·아워홈·GS25·동원그룹 外
  • 오정희
  • 승인 2021.06.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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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사진=CU)

CU, 시그니처 와인 '음!소비뇽블랑' 출시

CU가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의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8일 출시되는 '음!소비뇽블랑'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명품 와이너리인 ‘르 셀리에 뒤 몽 사크레(LES CELLIERS DU MONT SACRE)’에서 제조한 와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으로 손꼽히는 페트뤼스(Petrus)와 샤토 디켐(Ch. d’Yquem)의 와인메이킹팀 출신인 휴 리만(Hugh Ryman)이 직접 맛을 잡았다.

CU가 취급하고 있는 150여 종의 와인 뿐만 아니라 와인 업계 전체에서도 프랑스산 단품종 화이트 와인을 1만 원 미만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와인 비수기인 하절기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음!레드와인’은 누적 판매량이 30만 병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CU의 전체 와인 매출도 ‘음!레드와인’이 출시된 1월을 기점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1%나 뛰었다.

 

(사진=아워홈)
(사진=아워홈)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여름맞이 '신(辛)식당' 메뉴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는 여름 맞이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

올해 초 푸드엠파이어는 시즌 별로 '맛(味) 식당'이 열린다는 연간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 봄에는 ‘육(肉)식당' 콘셉트로 메뉴를 내놨다. 환절기 기력 회복을 위해 돼지고기, 닭고기를 메인 재료로 사용했다. 이번 메뉴는 여름을 맞아 매운 맛 메뉴로 구성된 ‘신(辛)식당’을 선보인다. 매콤한 맛으로 여름철 지친 입맛을 살린다는 취지다.

출시 메뉴는 ▲불오징어 미나리 초무침 비빔밥 ▲차돌박이 쫄면 순두부찌개 ▲매운 치즈 왕돈까스 ▲제주 고기 비빔 국수 총 4종이다. 각각 얼큰한 맛,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운 맛, 매콤달콤한 맛 등 특색 있는 매운 맛을 적용했다.

 

GS25, 이색 누룽지 만들었다

김치볶음밥으로 만든 이색적인 누룽지 스낵을 편의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7일 김치볶음밥을 바삭한 누룽지로 만든 ‘오모리김치볶음밥누구지?’ PB상품을 출시한다.

'오모리김치볶음밥누구지?'는 오모리 김치와 나시고렝(인도네이사식 볶음밥)에 주로 쓰이는 안남미를 사용해 만든 김치볶음밥을 무쇠판에 눌러 만든 누룽지 스낵이다. 공깃밥 한 그릇 분량의 김치볶음밥(208g)을 원형 모양의 누룽지 3장으로 만들었으며, 김치볶음밥의 매콤한 맛과 누룽지의 구수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사진=리챔)
(사진=리챔)

동원F&B, '리챔'에 실종아동 정보 담고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진행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리챔’에 실종아동 정보를 담고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원F&B는 이달부터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리챔’ 묶음 제품 포장지에 실종아동을 찾는 공고를 인쇄해 운영한다. 공고에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공한 실종아동의 사진과 이름, 성별, 실종일자, 실종장소, 신체특징 등 상세정보가 담겨있다.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공고문은 리챔 340g 4개입 제품과 300g 4개입 제품에 적용되며, 분기마다 내용을 교체해 보다 많은 실종 아동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원F&B는 리챔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매달 실종아동 정보를 게재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치킨, 동반 성장 위한 '2021 가맹점 소간담회' 전국 순회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6월 한 달 동안 전국 지역별 가맹점 간담회를 열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bhc치킨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사동점에서 임금옥 bhc치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지역 가맹점 사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와 본사의 경영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본사와 가맹점은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객중시 경영과 운영에 뜻을 같이 했으며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6월 초 진행된 대전충청 지역의 소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과 광주전라, 강원, 대구경북, 부산경남, 제주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비롯해 경영 성과와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게 된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사회적 거리두기 속 올 상반기 봉사활동 참여 파트너 2,500명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올 상반기 회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파트너가 2,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대면 봉사활동의 기회가 제한되면서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발굴, 시행 중이다.

올 상반기 2,500명 이상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던 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봉사활동은 같은 장소에서 따로 하는 프로그램, 다른 장소에서 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스타벅스는 최근 새로운 봉사활동 방법으로 떠오르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한 장소에 함께 모여서 단체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장소를 스스로 선정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증하는 개인별 봉사활동이다.

릴레이 봉사활동도 도입됐다. 올해 4월과 5월 스타벅스는 서울숲 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릴레이 형태로 진행했다. 정해진 시간대에 최소 인원이 모여 식재 활동을 하고 마치면, 다음 차수 봉사자들이 식재 활동을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올 하반기에도 서울숲 공원에서 5회에 걸쳐 이와 같은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민초맛∙쿠키맛 반반 담은 '민초반 쿠키반 케이크' 출시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신제품 '민초반 쿠키반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민초단'(민트초코 맛을 좋아하는 사람)과 '반(反)민초단'(민트초코 맛을 싫어하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맛을 반반씩 구성한 것으로, 폭신한 초코 시트 반은 상쾌하고 시원한 맛의 ‘민트초코크림’으로, 나머지 반쪽은 달콤한 맛이 배가된 ‘쿠키앤크림’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는 앞서 ‘민트초코’를 활용한 디저트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한 ‘쿨 민초 컬렉션’을 선보이며, 민초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품은 기존에 민트초코를 선호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취향까지 아우르는 제품으로 ‘민초단과 반민초단의 대통합’ 콘셉트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출시… 닭가슴살 시장 출사표

CJ제일제당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앞세운 ‘The더건강한 닭가슴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직화통살구이’, ‘직화스테이크’, ‘소시지’, ‘꼬치’ 등 4종이다. 엄선한 국내산 닭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닭 비린내를 잡고, 식감과 육즙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보존료, 산화방지제, 색소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35일 이상 보관 가능한 냉장 제품이며,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닭가슴살을 그대로 담은 ‘직화통살구이’는 100번 이상 두드려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고, 차별화된 오븐 공법으로 구워내 촉촉함과 풍미가 살아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유래 발효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넣어 감칠맛을 높였으며,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시중 냉장 닭가슴살 상위 5개 제품 평균보다 25% 이상 낮다.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해 530억 원 규모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50%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냉장 닭가슴살 시장 침투율(1년에 최소 한 번이라도 구입한 가구 비중)은 2018년 9%대에서 지난해 14%로 증가했다. 특히 주요 소비층도 몸매 관리 목적으로 많이 찾는 2030세대에서 유자녀 가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유자녀 가구 침투율은 2018년 10%에서 지난해 약 2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