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컴퓨터, PC제조업계 최초 스마트공장 인증 획득
다나와컴퓨터, PC제조업계 최초 스마트공장 인증 획득
  • 오정희
  • 승인 2021.06.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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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나와컴퓨터는 국내 PC제조업계 최초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공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장을 말한다.

(사진=다나와컴퓨터)
(사진=다나와컴퓨터)

 

다나와컴퓨터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입고, 수입, 공정, 출하, 포장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업계최초로 PC의 운영체제(OS)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모듈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 모듈은 주문내용에 맞는 부품이 탑재되었는지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사양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DPK를 자동으로 인젝션한다.

다나와컴퓨터는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능력을 갖추는 한편, 품질 지표 데이터를 활용해 부품 및 완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휴먼 에러 등 위험요소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공정관리 시스템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WMS(창고관리), TMS 배송정보관리 등 공급망 계획(SCP), 기 구축 된 국내 최초 이동식 PC 정비 서비스 '히어로센터'와 연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의 적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컴퓨터 황준호 대표이사는 "PC제조업계 최초의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데이터 축적, 분석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 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