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은 조기출근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생각하고 업무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 일찍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4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3.4%가 정시 이전에 조기출근 하는 게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전체의 70.9%는 정해진 출근 시각보다 빨리 출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를 빨리 처리하기 위해’(37.3%)가 가장 많았고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운행 시간에 맞추기 위해’(32.7%), ‘상사의 지시에 의해’(22.2%), ‘아침형 인간이라서’(12.3%), ‘진급 등에 있어서 유리하기 위해’(10.2%) 순이었다.

회사에 출근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30분 가량’ 빨리 온다는 응답이 33.5%를 차지했다.

커리어 김보성 담당자는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일찍 올 경우 여유를 갖고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