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여름철, 옷 소재별 세탁 방법 "주의하세요"
[생활꿀팁] 여름철, 옷 소재별 세탁 방법 "주의하세요"
  • 이효정
  • 승인 2021.07.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은 땀으로 인한 오염과 냄새 때문에 빨래를 더 자주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씩은 빨래를 하게 되지만, 소재를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세탁을 했다가 옷이 변형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여름철 자주 입게 되는 소재별로 세탁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린넨

땀 흡수가 잘 되고, 바람이 잘 통하여 여름철 아우터 등에 자주 사용되는 린넨은 식물 원료인 마로 만들어집니다. 피부에 잘 달라 붙지도 않아 더운 날씨에 많이 찾게 되는데요. 린넨의 경우 특별히 세탁 시 주의해야 합니다. 천

연 소재이기 때문에 곰팡이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린넨의 경우 30도 이하의 물에서 중성 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세탁을 할 때는 강하게 밀거나 비틀기 보다는 부드럽게 빨아주는 것이 원단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그렇지만 항상 손세탁만 할 수는 없죠. 부득이 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을 이용해 30도 이하의 온도에서 ‘울 빨래’ 기능을 이용해 단독 세탁이 권장됩니다. 이 때 강한 압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강력 헹굼, 탈수, 건조 등의 기능은 피해주어야 합니다.

린넨은 섬유 간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섬유 사이에 가루 형태로 남아 있을 수 있어 섬유 유연제의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건조는 그늘에서 하면 주름이나 색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조기는 온도와 압력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사용이 금물입니다. 

 

2. 면

가장 보편적인 소재인 면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이 찾는 소재입니다. 가장 관리하기가 쉽고 다양한 의류에 사용되기 때문에 자주 입지만, 세탁을 잘못하면 봉제선이 틀어지거나 목이 늘어가기도 합니다. 옷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세탁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가장 좋은 방법은 손세탁입니다. 30도 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세탁해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세탁기로 빨래를 할 때는 미온수로 세탁하면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조 시에는 옷걸이에 거는 거보다는 넓게 펼쳐서 건조하는 것이 목 늘어남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데님

전체 세탁을 할 경우에는 바지를 뒤집어 세탁망에 넣으면 옷의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데님은 특히 첫 세탁에 물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단독 세탁을 권장합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청바지는 다양한 형태, 컬러로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잘못 세탁하면 물이 빠져 곤란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세탁 방법은 데님의 변형을 일이키기도 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오염된 부분만 부분 세탁하는 것입니다. 전체 세탁을 할 경우 이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찬물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인견

인견은 관리가 용이해 실크의 대체 옷감으로도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가볍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특성 때문에 여름철 잠옷이나 안감, 침구류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인견은 린넨과 마찬가지로 물에 약한 소재입니다. 따라서 오래 물에 담가 놓기 보다는 차가운 물로 빠르게 손세탁을 한 후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30도 이하의 찬물에 중성 세제를 이용해 줍니다. 이 때 이불 전용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세탁해 준다면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