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캠핑, 차박, 백패킹, 혼행..코리나19 거리두기 확산에 식품업계 '1인용 만들자'
나홀로 캠핑, 차박, 백패킹, 혼행..코리나19 거리두기 확산에 식품업계 '1인용 만들자'
  • 정단비
  • 승인 2021.07.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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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코로나 확산으로 나 홀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혼행(혼자 여행)' 트렌드 부상

부피, 무게 작아 휴대하기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멀 식음료 인기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액상 커피 '조지아 에스프레소 스틱'으로 야외에서도 럭셔리 카페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과 코로나19의 확산이 맞물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더위도 피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나홀로 여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자 즐기는 캠핑, 낚시, 차박, 백패킹 등 인파와 코로나에 대한 부담 없이 혼자 야외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이 주로 인기다.

이에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1인용 식음료'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맛도 있어야 한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음료부터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짐을 줄여줄 수 있는 밀키트와 조미료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장소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커피부터 전문 음식 요리까지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사진=조지아)
(사진=조지아)

조지아도 에스프레소 스틱을 출시했다. 야외로 여행을 떠날 때도 커피를 포기할 수 없는 혼행족에게는 휴대와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간편하고 풍성하게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에소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을 개별 포장한 스틱형 커피로, 작은 스틱 한 포에 8㎖의 진한 액상 에스프레소가 담겨있어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액상형이라 찬물이나 차가운 우유에도 바로 섞을 수 있어 여름 무더위에 아이스커피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에스프레소 스틱 1포에 80㎖~100㎖의 물을 섞어 아메리카노를 만들거나 생크림이나 우유를 섞어 카페라떼나 더블샷 라떼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아이스크림에 부으면 달콤한 아포가토도 즐길 수 있다.
 

(사진=탐앤탐스)

탐앤탐스에서는 홀로 즐기는 야외 여행에서 제대로 된 ‘복숭아 아이스티’와 ‘요거트’를 맛볼 수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이동 편의성’과 ‘간편함’, ‘홈카페’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간편 타입 MD로 출시한 ‘탐앤탐스 아이스티 복숭아’와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는 각각 1회 분 스틱 타입과 파우치 타입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타서 마실 수 있다.

탐앤탐스 아이스티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과 스리랑카산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홍차를 혼합해, 물에 간단히 타기만 해도 특유의 깊고 진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는 우유나 얼음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로써 언제 어디서나 이탈리안 요거트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경남제약)

오랜 집콕 생활로 인해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 걱정된다면, 간편하게 피로회복과 수분 충전을 할 수 있는 마시는 음료 ‘링거스틱’의 도움을 받아보자. 포도당과 나트륨 성분의 최적 배합으로 체내 빠른 수분 공급이 가능한 제품으로 갑자기 신체 활동량이 늘어 많은 수분 보충이 필요한 경우 적합하다.

분말형 스틱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언제 어디서든 물에 섞어 마실 수 있다. 레몬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음용이 가능하다. 1일 1포 물 500㎖에 타서 마시면 된다.

(사진=포스트)

운동 및 식단을 진행하는 중에 여행을 왔다면, 단백질바를 통해 간편하게 단백질 충전을 해보자. 동서식품의 ‘포스트 단백질바’는 다양한 견과류와 건과일, 초콜릿을 한데 뭉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기 좋은 바형태 제품으로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식감과 맛이 특징이다. 제품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함유해, 여행 중 부담 없이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 비빔유수면’은 흐르는 물에 1분 해동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국수다. 끓는 물에 익히는 과정 없이도 쫄깃하고 탱탕한 면발의 식감을 살렸다. 애호박, 양파, 당근 등 오색 비빔 고명을 넣어 부재료 추가 없이 간편하게 맛 좋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진 소고기를 볶아 깊은 풍미와 매콤함이 특징인 ‘소고기고추장비빔유수면'과 간장에 향긋한 들기름이 어우러진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 두 가지로 구성됐다.

(사진=지쿱)

여행에서도 육수를 포기할 수 없다면 고체 육수가 있다. 직접 만든 요리를 즐기고 싶지만 액상 조미료 및 육수의 무게와 부피가 부담스럽다면 필요한 양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지쿱의 ‘육수 생각’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국물 육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요리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MSG, 착향료, 유화제와 보존제 등을 첨가하지 않고 멸치, 다시마, 대파, 마늘 등 국내산 자연 재료를 사용했다. 요리에 필요한 육수양에 따라 1~5개씩 넣으면 되므로, 가볍게 휴대하면서 여행 중에도 맛있는 국물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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