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먹지?] 남는 식빵 테두리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편 간식 ‘러스크’ 만드는 법
[오늘 뭐먹지?] 남는 식빵 테두리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편 간식 ‘러스크’ 만드는 법
  • 양인태
  • 승인 2021.07.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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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직접 러스크를 만드는 과정
처치 곤란의 남은 식빵 테두리

집에 오랜 시간 방치해 걱정되는 식빵이나 혹은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의 테두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이를 쉽고 맛있게 요리해 처리할 수 있는 메뉴는 무엇이 있을까? 이러한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히 만드는 간식 ‘러스크’를 추천한다.

필자가 직접 러스크를 만드는 과정
완성된 러스크 사진

 

 

러스크는 빵이나 카스텔라 따위를 얇게 썰어 버터나 설탕을 발라 구운 음식으로 빵집이나 개인 카페에서 주로 남은 식빵 꽁다리를 요리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수 재료로는 식빵 혹은 식빵 테두리, 버터, 설탕, 올리브유이다. 취향에 따라 계피가루, 간 마늘을 추가해도 좋다.

 

필자가 직접 러스크를 만드는 과정
비닐 봉지에 재료들을 모두 넣어 섞는다

<만드는 방법>

1. 가장 먼저 빵을 깍둑썰기로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낸 뒤 비닐봉지에 이것들을 담아낸다.

2. 버터 한 숟가락을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0초를 돌려 녹히고 그곳에 올리브유와 선호에 따라서는 파슬리, 계피가루, 간 마늘, 견과류 등을 같이 넣어 섞어준 뒤 식빵을 담은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골고루 섞어주고 이후에 마지막으로 설탕 세 숟가락을 넣어 식빵 겉에 붙도록 잘 흔들어 섞어준다.

 

필자가 직접 러스크를 만드는 과정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 러스크

3. 에어프라이어에 골고루 펼쳐 넣고, 180도에 약 7분 정도 돌려주기만 하면 완성이다.

 

필자가 직접 러스크를 만드는 과정
연유나 생크림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 실제 후기

시중 판매하는 러스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맛이었고, 식빵의 꽁다리를 좋아하지 않는 필자 역시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또한 혹시 시간이 지나면 눅눅할 수 있으니 열기를 식힌 후, 즉시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의 경우 10분도 안걸려서 만들었지만 굉장히 만족했던 간식이었고,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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