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bhc·마이셰프·다방·CU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bhc·마이셰프·다방·CU 外
  • 오정희
  • 승인 2021.08.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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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 닭가슴살 HMR 16종 출시… HMR 라인업 강화 

bhc가 닭가슴살 HMR 제품 16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bhc는 지난 6월 첫 론칭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과 큐브 2종에 이어 7월 초 bhc치킨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딥커리’, ‘맵스터’의 소스를 활용한 8종을 비롯해 12종의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여기에 닭가슴살 HMR 신제품 총 16종을 새롭게 출시, HMR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HMR 신제품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들어졌으며 ‘수비드’, ‘홀’, ‘훈제’, ‘소시지’ 등 4가지로 가공 방식을 다변화해 식감에 차별화를 두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비드’는 장시간 저온에서 천천히 익혀 일반 닭가슴살보다 수분 함유가 높아 부드럽다. ‘홀’은 스팀으로 쪄내는 방식을 활용해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육즙을 자랑한다. ‘훈제’는 연기에 익히는 방법으로 닭가슴살을 조리하여 은은한 훈연의 풍미가 배어 있으며 ‘소시지’는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다.

 

(사진=마이셰프)
(사진=마이셰프)

마이셰프, 삼성전자와 협업해 스캔만 하면 요리 완성되는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 21종 출시

마이셰프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전자의 주방가전 신제품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밀키트를 출시했다.

이번 마이셰프와 삼성전자의 협업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개발해 출시한 멀티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에 마이셰프가 전문 셰프의 연구와 밀키트 제조 기술력을 활용해 전용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밀키트를 지정된 존(zone)에 맞춰 넣어주기만 하면 4가지 식재료가 동시에 완성돼 맛있고 빠르게 집밥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멀티쿡 제품이다. 최근 밀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요리를 즐기는 가구가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비스포크 큐커 하나로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트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마이셰프가 선보인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쿠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메라를 켜고 제품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가 완성되는 ‘스캔쿡’ 제품이다.

마이셰프 밀키트는 삼성전자와 삼성카드가 협업해 선보인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서비스(My 큐커 플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약정기간 동안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간편식 구매를 조건으로, 선택 플랜에 따라 삼성카드 쇼핑에서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 혹은 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요금제는 최소 3만 5천원부터 최대 10만원 사이에서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한정된 기간동안 My 큐커 플랜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큐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bhc치킨, 1인 가구를 위한 ‘혼치킨 세트’ 4종 선보여

bhc치킨이 1인 가구를 위한 최적화된 메뉴 ‘혼치킨 세트’를 본격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혼치킨 세트’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후라이드‘ 등 4종류로 각각 반 마리에 5,000원에 판매되는 인기 사이드 메뉴인 달콤바삭 치즈볼(5개)과 콜라로 구성되었다. 단 후라이드 세트 메뉴는 뿌링치즈볼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bhc치킨의 대표 메뉴와 인기 사이드 메뉴를 함께 구성된 ‘혼치킨 세트’는 1인 가구의 한 끼 식사는 물론 혼자서도 치맥을 즐기기에 좋은 메뉴라는 평가다.

이번 ‘혼치킨 세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메뉴로 출시되었다. 

 

 

(사진=스테이션3다방)
(사진=스테이션3다방)

중개 수수료 개편 앞둔 공인중개업계, 10명 중 7명 “현재 수수료는 적정 수준”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현재 주택 중개 수수료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 중개 수수료 개편안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약 70%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중개사에게 전가하는 행위에다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시장 상황만 반영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유형석)가 자사의 공인중개사 전용 앱(app)인 '다방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정부의 중개 수수료 개편안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357명 중 253명(70.9%)은 현재 중개 수수료 수준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개 수수료가 적정하다고 답한 이유의 경우 매물 검증과 중개 사고 등 리스크(위험 요인)에 대한 책임을 중개사가 지기 때문이라는 답변(39.6%)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27.6%는 중개업계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중개사의 업무량이 늘어난 것을 이유로 꼽았고, 중개업소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다(12%)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중개 수수료 개편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9%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반대 이유에 대해선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중개사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시장 상황만 반영된 것이란 응답도 24.2%로 집계됐다.

중개 수수료 개편을 찬성하는 응답자들은 '7단계 세분화와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32.5%)'과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에 고가주택 구간 일부 협의(29%)’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중개 수수료 개편 작업에 들어가 △현재 5단계 거래금액 구간표준을 7단계로 세분화하고, 구간별 누진방식을 고정요율로 하는 방안 △구간별 누진방식을 고정요율로 하되 고가주택 거래구간에 대해선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중개보수 비용을 결정하는 방안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단일요율제 또는 단일 정액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

중개 수수료 개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음에도 응답자의 70%는 중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허위 매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52.3%)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매물 상태 검증과 중개 후 애프터서비스(AS) 등을 개선(11.3%)해야 하고, 책임 중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CU)
(사진=CU)

이커머스에 도전장! CU, 쌀부터 휴지까지 모바일 무료 배송

20kg짜리 쌀, 30롤 두루마리 휴지도 편의점에서 배달 시키세요!

CU는 내달 2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 내 예약구매 메뉴를 통해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대용량 생필품들을 판매한다.
 
기존에 와인, 도시락, 선물세트 등을 미리 주문하는데 사용됐던 예약구매 기능을 진열 등의 문제로 점포 판매가 어려웠던 대용량 상품들로 그 범주를 더 확대한 것이다.

최근 유통업계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전통적으로 즉시, 소량 구매 채널로 여겨지던 편의점이 이커머스와 대형마트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CU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곡, 과일∙채소, 생필품 등을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것은 물론, 모든 상품을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무료 배송한다.

특히, CU의 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은 주문 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점포의 매출로 집계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CU는 향후 매출 동향과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포켓CU에서만 판매하는 기획상품과 CU 특별가 상품 등을 매월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이번 무료 배송 서비스 확대를 발판으로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소량 빠른 배송과 자체 플랫폼을 통한 대용량 일반 배송을 병행하는 투 트랙 방식으로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퀵커머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