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크몽·핸드허그·무신사·씽씽 外
[스타트업 소식] 크몽·핸드허그·무신사·씽씽 外
  • 정단비
  • 승인 2021.08.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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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몽)
(사진=크몽)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 '제 1회 IT 창업 챌린지' 성료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 중인 (주)크몽이 주관한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가 성황리에 종료 됐다고 밝혔다. 1등상은 올해로 창업 3년차인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 ‘민트컬랙션‘이 수상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창업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제 1회 크몽 IT 창업 챌린지에는 AI, 동물복지, 패션, 의료 등 다양한 IT 서비스에 총 570여개 팀이 지원, 1952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창업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1990년대생이 전체 지원자의 80%를 차지하며 창업의 강세를 보였다.
 
행사는 1차 서류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 온라인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본선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크몽 박현호 대표, 러스로보 오상훈 대표, IT동아 강덕원 대표, 인썸니아 이성훈 대표,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1등은 중고의류(세컨핸즈) 거래 플랫폼인 ‘민트컬랙션(대표 노힘찬)’이 차지했다. 민트컬랙션은 헌옷 폐기율을 0%로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살균 및 컨디셔닝 공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등에는 개인정보관리 플랫폼 ‘2월대개봉‘이, 3등 2개팀에는 대학생 커뮤니티를 통한 리서치 운영 플랫폼 ‘품앗이’와 의약품 처방 정보 편의성 개선 서비스 ‘메디버디’가 각각 선정 됐다.
 
크몽은 1등 30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2팀에게 각각 500만원을 창업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본선 진출 10개팀에게 ▲크몽 상위 1% ‘프라임 IT 전문가’ 매칭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 필요 분야 전문가 ‘전담 매니저 케어’ ▲서비스 홍보 영상 제작 등을, 30팀에게는 ▲IT기획 1:1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핸드허그)
(사진=핸드허그)

크리에이터 커머스 기업 ‘핸드허그’, 2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크리에이터 커머스 기업 핸드허그(대표 박준홍)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플래티넘 기술투자,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인피니툼 파트너스, 서울앤파트너스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핸드허그의 누적 투자금액은 31억원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가 크리에이터들의 가치를 발굴하고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있어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을 주요 투자요인으로 꼽았다.

핸드허그는 그래픽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을 온,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상품 카테고리는 문구, 잡화, 봉제류를 비롯한 디자인 제품 전반이다. 젤리크루에는 현재 110여팀의 크리에이터들이 입점해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더불어 코엑스와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유통망에 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 파트너스, 패션 산업 선순환 구축 나서.. “연내 600억 원 규모 투자 확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및 스타트업 전문 투자 기업 무신사 파트너스가 투자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해 패션 기업과 동반 성장에 앞장선다.

무신사 파트너스는 국내 패션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무신사가 2018년 설립한 벤처 투자 캐피탈이다. 지금까지 중소 브랜드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60억 원 규모에 달하는 50여 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피투자사의 기업 가치는 1조 1620억을 넘어선다. 투자 초기와 비교해 기업별로 평균 93% 이상 성장한 결과다.

이제 4년차에 접어든 무신사 파트너스는 패션과 투자 분야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 구성원들이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무신사 파트너스는 무신사 합자조합 1호, M&F패션펀드, AP&M뷰티패션펀드, 스마트-무신사 한국투자 펀드,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등 총 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브랜드 투자 집행시 무신사 파트너스는 투자에 소극적인 패션 시장에서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사업주기가 길어 투자 원금 회수 시기가 불확실한 환경에도 피투자사와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또한 피투자사가 가진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경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를 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가 성장해온 과정을 존중하고 창업자의 이익을 보호하며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무신사의 경영 철학을 담은 것이다.

 

(사진=데이블)
(사진=데이블)

데이블,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 IAS와 제휴…브랜드 세이프티 기능 강화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 백승국)이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 IAS(Integral Ad Science)와 제휴를 맺었다.

3일 데이블은 IAS의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을 ‘데이블 네이티브애드’와 연동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부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광고주의 브랜드 자산 보호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AS는 수준 높은 광고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다.

데이블은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하여 사이트 콘텐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관심 있어할 만한 광고를 노출하는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서비스한다. 뷰티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에게 화장품 광고를 보여주는 등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광고 성과를 얻고 있다. 광고주는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통해 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 국내외 2,800여 프리미엄 미디어를 비롯해 구글, MSN, 카카오 등에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IAS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통해 ‘데이블 네이티브애드’가 게재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를 분석한다. IAS는 사이트 URL 및 키워드 분석뿐만 아니라 맥락 분석을 통해 문맥의 미묘한 차이까지 파악해 유해한 콘텐츠를 찾아내고, 성인, 주류, 도박, 불법 다운로드, 불법 약물, 폭력적인 콘텐츠 등의 카테고리로 유해한 콘텐츠를 분류한다.광고주는 해당 카테고리에 광고를 게재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으며, 데이블 대시보드에서 IAS 솔루션으로부터 차단된 지면의 비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이용하는 기업은 추가 비용 없이 IAS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광고주는 캠페인의 목표에 부합하는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고, 유해한 사이트에 광고비가 지출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광고 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씽씽)
(사진=씽씽)

씽씽 서울시립대학교와 연구협약 체결, 스마트시티 위한 기반 다진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대표 김상훈)이 서울시립대학교와 산학의 연계 발전과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스마트시티학과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미래 도시기술 개발과 스마트시티 구현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상호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연구 및 스마트시티 관련 새로운 기술 개발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 ▲자료협조 및 미래형 도시 공동 모색 등 일련의 연구활동 협조하게 된다. 씽씽은 이 과정에서 서울시립대의 연구 주체 중 하나로 참여한다.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세미나, 워크숍 등 여러가지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위한 전용 도로 등 도심지 인프라 설계, 공유 PM 주정차에 대한 해법 마련 등 현안에 대한 협력도 진행 될 예정이다.

씽씽은 이전에도 홍익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연구원과 함께 스마트 시티를 위한 연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는 학교나 연구기관과의 협약을 늘려갈 계획이다.

 

(사진=위쿡)
(사진=위쿡)

위쿡, 공유주방에서 식품외식창업 플랫폼으로 진화

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 규제 샌드박스 특례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년 간의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년 간 위쿡 제조형 공유주방을 이용한 식품외식창업자 수는 누적 565팀이며 베이커리 창업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2021년 1분기 기준 공유주방 가동시간은 2019년 1분기 대비 1,173% 증가했다.

2021년 1분기 위쿡 제조형 공유주방 가동시간은 13,705시간으로 2019년 1분기 가동시간인 1,168시간 대비 1,173% 증가했다. 이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위쿡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개별 사업자의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는 물론 서울 지역 내 B2B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식품외식창업자의 공유주방 이용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년 간 위쿡의 식품 제조형 공유주방을 이용한 식품외식창업자를 분석해보니 고가의 주방설비가 필요한 베이커리 창업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온라인 음식 서비스업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간편식이나 밀키트 제품 생산 수요 증가세가 눈에 띈다. 실제로 2021년 상반기 기준 공유주방 밀키트 창업자는 2019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위쿡의 제조형 공유주방에는 다양한 주방 설비들이 비치되어 있어 창업자들이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 다양한 제품을 소량 생산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다. 시장성 검증은 물론 실패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식품외식창업자들이 공유주방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기도 한다.

 

(사진=야놀자)
(사진=야놀자)

야놀자, 플로와 공동 기획한 여행 테마 플레이리스트 공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음악플랫폼 플로(대표 이기영)와 공동 기획한 여행 테마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야놀자와 플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음악을 통해 여행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야놀자 플레이리스트로 그 여름을 틀어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플레이리스트 역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캉스ㆍ캠핑ㆍ기차여행 등 대표적인 여름 여행 테마 8개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리스트는 플로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 공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놀자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면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2명)와 1만원 상당의 야놀자 상품권(300명)을 증정한다. 야놀자 상품권은 야놀자 숙박ㆍ레저ㆍ교통 등 여행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9월 20일(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