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세븐일레븐·CU·중고나라·동원그룹 外
[유통 단신] 세븐일레븐·CU·중고나라·동원그룹 外
  • 오정희
  • 승인 2021.08.05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3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떠오르는 저칼로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하절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단독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배달의민족 저칼로리 아이스크림(파인트)’은 인공향료나 색소 대신 천연 딸기, 바닐라빈 등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구현했다. 열량은 280~330kcal로 일반 파인트 아이스크림(1,000kcal)의 3분의 1, 밥 한 공기(300kcal) 수준이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단맛을 내고 칼로리를 낮췄다. 

이번 상품은 배달의민족 서체를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 전면에 ‘칼로리는 280kcal만 주세요’라는 배민 특유의 감성이 담긴 문구를 넣어 상품 특징을 재치 있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배달의민족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3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CU)
(사진=CU)

CU, 말표 청포도에일 출시

CU가 여름철을 겨냥해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한 말표산업과의 콜라보 맥주 2탄 ‘말표 청포도에일’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말표 청포도에일은 탄산수에 알코올과 과일 향미를 첨가한 하드셀처 타입의 주류다. 상면발효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말표 흑맥주보다 가벼운 바디감과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말표 흑맥주가 에스프레소와 다크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크에일이었다면 말표 청포도에일은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청포도의 매력을 강조한 저도주 화이트에일이다.

상품 패키지에는 말표 흑맥주에 삽입된 말표산업의 심볼 캐릭터 프셰발스키 야생마가 디자인됐으며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주는 초록색 컬러를 활용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CU가 지난해 말표산업과 손잡고 선보인 말표 흑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10만 캔이 완판된 것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400만 캔 이상 판매되며 CU를 대표하는 수제맥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초기 CU의 국산, 수입맥주를 통틀어 판매량 기준 4위에 오르면서 수제맥주 중 처음으로 인기순위 TOP 5에 들어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이색적인 콜라보 상품이 대거 쏟아지며 관련 상품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CU의 수제맥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8년 87.4%, 2019년 220.4%로 꾸준히 증가했고 주세법이 개정된 지난해 498.4%로 크게 뛰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홈술 트렌드가 확대되며 240.5%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수제맥주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5.6%, 2020년 11.0%, 2021년 상반기 20.2%로 매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사진=중고나라)
(사진=중고나라)

올해 무더위 집콕 전쟁의 필수 아이템 소형 인기 에어컨(창문형, 이동식, 벽걸이)의 승자는?

중고나라에 따르면 올해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7월 내 에어컨 관련 키워드가 급상승했으며 특히 중고 소형 에어컨 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에어컨’ 관련 키워드는 중고나라 플랫폼 내에서 35만 건 이상 연관 검색이 발생했으며 전년대비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고나라는 플랫폼에서 에어컨 관련 거래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무더위가 시작되었던 7월 중순부터 소형 에어컨에 대한 이용자의 키워드 검색과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창문형, 이동식, 벽걸이 등 소형 에어컨 연관 검색이 크게 늘었으며 한 주간 검색량이 최대 11만건을 기록하는 등 이번 급격한 변화는 무더위가 길어지며 이용자들의 추가적인 혹서기 대책을 위한 수요로 파악했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소형 중고 에어컨의 평균 거래 시세는 ▲창문형 에어컨 약 29만원 ▲이동식 에어컨 약 18만원 ▲벽걸이 에어컨 약 22.7만원으로 신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선호하는 브랜드는 삼성, LG, 파세코, 위니아 순이었다.

한편 중고나라에 등록되는 소형 에어컨은 벽걸이 에어컨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소형 에어컨의 경우 부피가 크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등록되는 매물에 비해 관심이 높아 상품 거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동원홈푸드)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용산 아이파크몰에 2호점 오픈

동원홈푸드가 합리적인 가격에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2호점을 용산 아이파크몰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2호점이 입점한 용산 아이파크몰은 대형 영화관과 유명 패션브랜드, 국내외 맛집 등이 밀집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프리미엄 생활공간으로, 특히 ‘샌드프레소 스페셜티’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 이용객들이 많다.

스페셜티(Specialty) 원두는 세계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세계 상위 7% 이내의 원두를 일컫는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브라질, 과테말라, 이디오피아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두를 활용해 커피 본연의 맛을 선보이며, 같은 커피라도 고객이 취향에 따라 묵직한 맛의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다양한 커피와 더불어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 스마트팜’의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메뉴를 비롯해 참치, 달걀, 베이컨 등으로 만든 큼직한 샌드위치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2호점은 여름을 맞아 향긋한 바닐라와 달콤한 바나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썸머 웨이브’를 신메뉴로 선보인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브랜드의 고유 색상인 연두색과 노란색을 아이스크림에 활용해 청량감을 더했다.

동원홈푸드는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2호점 오픈을 기념해 15일까지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롤링파스타)
(사진=롤링파스타)

롤링파스타, 잃어버린 입맛 찾아줄 여름 신메뉴 3종 출시

더본코리아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대표 백종원)가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맛을 담은 여름 신메뉴 3종(통소시지 토마토 파스타, 매운 우삼겹 오일 파스타, 피치라임 아이스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롤링파스타는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식욕을 잃어버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우삼겹, 소시지와 같이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재료를 활용한 파스타 2종과 달콤한 아이스티 음료를 선보였다.

먼저 ‘통소시지 토마토 파스타’는 자체 개발한 신선한 토마토소스에 육즙 가득한 프랑크 소시지와 양송이버섯 등을 듬뿍 넣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통으로 올려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감칠맛이 도는 토마토소스와 탱글탱글한 소시지의 식감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 입맛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매운 우삼겹 오일 파스타’는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매콤한 특제 오일 소스와 질 좋은 우삼겹, 마늘, 새송이버섯 등으로 맛을 낸 파스타 메뉴로, 은은한 마늘 향이 느껴지는 매콤한 오일 소스와 우삼겹의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인 ‘피치라임 아이스티’는 향긋한 복숭아 아이스티에 라임을 조합해 만든 음료로 무더운 여름 날씨를 시원하게 잊게 만들어 주는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 3종은 전국 롤링파스타 매장에서 방문 식사 및 포장, 배달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