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11번가·BGF·세븐일레븐·쿠캣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11번가·BGF·세븐일레븐·쿠캣 外
  • 정단비
  • 승인 2021.08.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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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 분당 공유 오피스 오픈

11번가(사장 이상호)가 비대면 기반 근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워크 인프라 강화를 위해 분당 수내동에 거점 공유 오피스를 열었다.

11번가 분당 거점 오피스는 분당선 수내역 인근의 흥국생명 분당사옥에 자리잡았다. 총 86석 규모로 넓은 좌석과 편안한 인테리어, 손쉬운 모바일 예약 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 환경으로 거점 오피스의 장점을 극대화했고, 바 테이블 형태의 창가 자유 근무좌석, 1인 오피스 ‘몰입 존(Zone)’ 등 근무자가 선호하는 형태에 따라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현재 11번가는 전사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거점 오피스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거리두기 방침으로 좌석의 절반 이하로 이용 예약을 받는다.

 

 

(사진=CU)
(사진=CU)

 

CU 고객용∙점포용 챗봇 상담 오픈

BGF리테일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플랫폼으로 하는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인 고객용 ‘챗봇 CU고객센터’와 가맹점용 ‘챗봇 하루’를 각각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챗봇 상담 서비스는 CU가 십수년간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및 가맹점이 24시간 CU 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용인 ‘챗봇 CU고객센터’에서는 멤버십, 행사, 점포 위치, 결제 방법 등 200여 가지 다빈도 문의에 대한 답변을 키워드 입력만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CU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 서비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은 전문 상담사가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직접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CU끼리 택배 요금은 얼마인가요?’ 같은 유형화된 질문에는 ‘챗봇 CU고객센터’가 요금 및 이용방법을 알려준다. 추가로 ‘내가 보낸 택배 배송 위치가 궁금해요’ 같은 개인화된 질문이 있다면 챗봇의 ‘상담 직원 연결하기’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CU 가맹점용 ‘챗봇 하루’도 같은 날 오픈한다.

점포용 ‘챗봇 하루’는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등 다빈도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물류 배송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을 핵심 키워드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신규 서비스 설명, 가맹본부 긴급 공지 등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CU의 챗봇 서비스는 CU 고객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해 챗봇 서비스 안내를 선택하면 휴대폰으로 발송되는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추가 기능에서 ‘CU고객센터(고객용)’ 또는 ‘CU 챗봇 하루(가맹점용)’를 검색해도 된다. 

한편 BGF리테일이 지난달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톡을 도입한 후 일평균 고객 문의 건수의 약 25%가 상담톡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건당 처리 속도는 전화 상담 시간 대비 45% 이상 줄어든 1분 50초로 나타났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이제 ‘위메프오’에서도 편리하게 즐긴다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위메프오’에서도 배달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요기요’, 그리고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 배달서비스 대상 품목은 현재 총 1천여개다. 도시락, 디저트, H&B 등 개별 상품 외 소비자의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한 테마별 세트상품 20종도 운영하고 있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 가능(배달비 3천원)하며,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는 일부 지역(서울, 광주, 경기 성남, 경남 김해, 경남 밀양, 충북 진천 등 6개 지역)에 대해선 지역 화폐 사용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1천여점에서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우선 오픈한 뒤, 내달까지 현 시점 모든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4천3백여점)로 확대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를 6천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사진=쿠캣마켓)
(사진=쿠캣마켓)

 

쿠캣,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쿠캣마켓 신촌점 오픈

국내 최대 음식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PB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운영하는 쿠캣이 MZ세대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편의점’을 선보였다.

푸드 컴퍼니 쿠캣(대표 이문주)은 지난 13일 서울 광흥창역 인근에 위치한 이랜드 PEER 신촌 청년주택 1층에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콘셉트의 쿠캣마켓 신촌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캣마켓 신촌점은 지난해 5월 오픈한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에 이은 두 번째 쿠캣마켓 오프라인 매장이다. 코엑스몰점이 쿠캣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간편식과 이를 활용한 다이닝 메뉴를 판매하는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이라면, 신촌점은 청년층이 다수 거주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간편식 중심의 편의점 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 제품은 쿠캣마켓이 강점을 가진 냉동 간편식 200여 종을 포함한 총 500여 종이다. ‘쿠캣 매콤크림 닭갈비’, ‘쿠캣 딸기쏙우유찹쌀떡’, ‘쿠캣 두끼로제떡볶이’, ‘쿠캣 납작막창’ 등 쿠캣마켓 인기 PB 제품은 물론, 수입라면, 수입과자, 젤리류와 같은 MZ세대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 또한 판매한다.

쿠캣마켓 신촌점은 약 65평(215.7㎡) 규모로, 간편식·전통주·수입과자·라면·장류·치즈·사퀴테리류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주 세션의 경우, 천수현 국가 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복순도가 손막걸리, 한강주조 나루생막걸리, 모월 약주 등 총 67종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또한, 바쁜 일상의 청년들이 쿠캣마켓 간편식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매장 한 켠에 전자레인지와 함께 좌석 6석 규모의 미니 셀프바도 마련했다.

 

(사진=에이스쿼트)
(사진=에이스쿼트)

 

그루브웍스, AI홈트앱, ‘에이스쿼트(A-SQUAT)’ 론칭

에이스쿼트는 사용자가 스쿼트를 진행하는 동안 AI 코치가 실시간으로 음성을 통해 동작에 대한 피드백을 해준다. 

이를 위해 모션 감지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평가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마케팅 방식 역시 독특하다. 대다수 유사 서비스들이 전문가들의 실제 동작에 대한 가이드 영상을 주요 콘텐츠로 제공하는데 그루브웍스에서는 사용자의 트렌드를 고려해 ‘세계관 마케팅’으로 앱을 홍보한다. 

세계관 마케팅은 브랜드나 서비스의 세계관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에이스쿼트의 세계관에는 스쿼트계의 에이스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옷에 숨겨놓은 지방이 많은 헬린이 ‘에이스’를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부지런하고 정확한 인공지능 운동 선생님 ‘코니’, 서비스의 마스코트로 레벨업 할 때마다 성장하는 캐릭터 ‘득근몬’이 등장해 건강과 스쿼트에 관한 스토리를 에이스쿼트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펼쳐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그루브웍스는 에이스쿼트의 UX기획에 대한 구축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MBTI를 통해 나에게 맞는 운동방법 찾기 데스트’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