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할리스·마켓컬리·크라운제과·요기요 外
[유통 단신] 할리스·마켓컬리·크라운제과·요기요 外
  • 오정희
  • 승인 2021.08.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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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할리스)
(사진=할리스)

할리스, 딜리버리 기능 담아 ‘할리스 앱’ 새단장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할리스 앱(APP) UI/UX를 새롭게 변경하고, 배달 주문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리스 앱 리뉴얼은 소비자들의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의 UI(사용자 환경)를 적용했다. 앱 사용 시 불편함은 줄이고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UX(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했다.

할리스 앱 새단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딜리버리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할리스 앱 내 ‘딜리버리’ 탭을 통해 할리스의 다양한 메뉴를 배달로 주문할 수 있다. 앱에서 배달 주문 시 멤버십 회원 등급별 혜택과 크라운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할리스는 앱 리뉴얼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리스 앱 내 딜리버리를 통해 1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스’를 1,000원에 제공한다.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스’는 커피에 적신 촉촉한 시트와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쌓아 만든 케이크다. 케이크 전용 용기에 담겨 있어 배달메뉴로 제격이다. 프로모션은 8월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2021년 상반기 중소상공인 판매 매출 74% 성장

마켓컬리가 올 상반기 상품공급 파트너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74% 성장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마켓컬리 입점 중소상공인 연 매출과 비교해도 50% 증가한 수치다.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극심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지만 마켓컬리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매출 증가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약 2,000개의 마켓컬리 입점 업체 중 상반기 매출 상위 Top 3위는 모두 중소상공인이었다. 1위는 컬리의 대표 상품인 샤인마토, 조선향미 등을 취급하고 있는 ㈜도움푸드시스템이 올랐고 코로나로 판로를 잃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농부의 꽃 등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록야가 2위를 차지했다.

2020년 상반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개 업체도 모두 중소상공인으로 이들 중 6개는 코로나 시기인 2020년 이후 입점한 파트너사들이다.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 해 상반기 대비 860%에 육박한다. 

올해 상반기 마켓컬리의 신규 파트너사는 2020년 상반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98%가 중소상공인이다. 마켓컬리가 코로나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처를 제공했다는 의미다. 이들 신규 중소상공인의 입점으로 마켓컬리 전체 파트너사 중 중소상공인 거래처 비중은 96.2%로 지난 해 말 기준인 95.8%보다 0.4%p 상승했다.

 

(사진=크라운)
(사진=크라운)

크라운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출시 첫 달 100만 봉지 돌파!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가 지난 7월 선보인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 3초에 한 봉지씩 팔린 셈이다.

출시 첫 달부터 제과업계 히트 제품 기준인 월 10억 원을 넘어서며 하반기 첫 히트 제품에 자리매김한 것. 누적 매출은 13억 원(AC닐슨가격 환산 기준)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매운맛 과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달성한 실적이란 점에서 더 주목된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도 히트에 크게 작용했다. 누구나 좋아하는 기분 좋은 매콤함과 경쾌한 식감이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 특히 일반 스낵과 비교해 편의점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MZ세대들의 '이열치맵' 아이템으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C콘칲 특유의 고소함에 달달한 매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은 물론 홈술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바삭한 옥수수칩에 할리피뇨 시즈닝을 더해 고소함에 이어 서서히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양파와 옥수수 본연의 단맛까지 살려 중독성 있는 맵달 스낵으로 완성됐다.

 

(사진=동원산업)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 100만원 참치회 세트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 사전 예약 완판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추석을 맞아 선보인 소비자가 100만원에 이르는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가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동원산업이 2016년 국내 최초로 조업에 성공한 자연산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일반 횟감인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급 참치 어종이다. 10℃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해야 하므로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일반 참다랑어보다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금까지 어획한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일본에 전량 수출해왔고, 일본 현지 횟집과 초밥집 등에 초고가에 판매되어 왔다. 동원산업은 올 추석을 맞아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를 기획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사전 예약을 개시했고 하루 만에 전량 완판됐다.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는 참다랑어의 뱃살, 등살, 속살 등 총 2Kg 중량으로 구성돼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으며, 천연 향균물질이 많은 최고급 편백나무 상자에 담겨 있기 때문에 상자째로 회를 냉장 숙성시키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참다랑어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리는 생와사비 뿌리와 와사비 강판도 함께 증정한다.

 

요기요, 누구나 ‘썸머나잇’ 할인 이벤트 진행…누구나 2천원 할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31일까지 요기요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받아 평일 저녁식사와 야식을 즐길 수 있는 ‘썸머나잇’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썸머나잇’ 할인 이벤트는 8월의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의 소소한 행복을 요기요 고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시원하고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요기요가 쿠폰 할인 금액을 전액 부담해 소비자는 물론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매출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할인 이벤트는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평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모든 메뉴를 2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요기요의 대표 연중무휴 소비자 할인 혜택 프로그램인 ‘오늘의 할인’과 중복 할인 혜택도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야식을 즐길 수 있다.

‘썸머나잇’ 이벤트의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이벤트 페이지에서 저녁 9시 이후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최소 주문 금액 1만원 이상 주문 시 당일 사용 가능하다. 단, ‘요기서 1초결제’나 ‘요기서 결제’를 이용할 때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위메프, 셀러 성장 스쿨 ‘W아카데미’…지원 파트너사 300개사 돌파

위메프는 판매자를 위한 종합 인프라 ‘W아카데미’를 통해 320개사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이 위메프에서 판매를 시작한 상품 수는 1000여 개에 달한다. 

W아카데미에서 월 매출 5000만원을 달성한 곳도 탄생했다. 한 달 매출 1000만원이 넘는 파트너사는 9개사다. 월 매출 1000만원은 온라인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판단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본다. 

지난 3월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셀러가 성장하는 판매스쿨’을 목표로 오픈한 W아카데미는 중소판매자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전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플랫폼 사용법, 정산, 배송 등 초보 판매자 대상 교육과 매출 증대를 위한 1대 1 컨설팅, 전용 기획전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WE MAKE LIVE’로 다양한 포맷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면서 상품 홍보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W아카데미 시설에서는 스튜디오, 강의실, 공유 오피스 등 업무 공간과 카메라, 노트북 등 기자재를 무료로 지원한다. 공간과 장비 대여 횟수만 해도 매월 300건에 달한다.

 

(사진=이디야커피)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3년만에 배달 매출 120배 ‘껑충’

이디야커피가 배달 서비스 도입 이후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주문 매출은 배달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18년 9월 매출의 약 123배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74개였던 배달 매장은 현재 2,664개로 크게 늘어나 전체 가맹점의 약 80% 이상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배달 누적 주문 건수는 367만여 건으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 연간 27만여 건에 불과했던 주문 건수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2020년 158만여 건으로 치솟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문 건수는 179만여 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 1인 빙수 2종, 바닐라 라떼, 생과일 수박주스, 허니 카라멜 브레드 순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3년간 배달 서비스로 판매된 아메리카노의 양은 총 120만여 리터로 기록됐다. 특히 올여름 선보인 ‘팥인절미 1인빙수’, ‘망고요거트 1인빙수’, ‘생과일 수박주스’ 등 시즌 메뉴 3종은 지난 7월 배달 서비스 인기 메뉴 상위권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군에서는 허니 카라멜 브레드, 생크림 와플, 프레즐이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