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마이셰프·스타벅스·클래스101·스크린테니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마이셰프·스타벅스·클래스101·스크린테니스 外
  • 정단비
  • 승인 2021.08.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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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셰프)
(사진=마이셰프)

마이셰프, 창립 이후 ‘106배 성장’

2011년 6월 설립된 마이셰프는 국내 최초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창립 첫해 매출 2.6억원에서 지난해 276억원까지 10년 만에 약 106배 성장했다. 매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마이셰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이 주목 받으며 더욱 큰 성장세를 보였다. 

법인 전환 이후인 2016년부터 마이셰프 홈페이지에는 현재까지 누적 5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방문했다. 매달 약 8만 5천명의 고객이 꾸준히 방문한 꼴이다. 특히, 최근 1년 동안은 매달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 외에도, 2020년 마이셰프 자사몰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번 마이셰프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은 90%로, 높은 상품 만족도와 충성고객 전환 비율이 확인됐다. 실제 한 소비자는 1년간 총 506개의 상품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이셰프는 밀키트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밀키트에 대한 연구와 라인업 및 메뉴 확장에도 집중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총 180여종의 밀키트 메뉴를 판매 중이며 500개가 넘는 레시피 풀(pool)을 보유 중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실적이 가장 높았던 6월에는 마이셰프가 유튜버 허챠밍과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 바이럴 효과를 얻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매출이 약 150% 늘었고, 신규 가입자 증가율은 3.7배 성장했다. 주로 3040세대에 집중되어 있던 고객층은 협업 당시 크게 늘어 2045세대까지 확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이셰프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판매처를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자사 공식몰과 더불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오프라인 백화점과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플랫폼까지 판매처를 늘려왔으며, 지난 5월에는 전국 롯데마트 86개 점포에 입점해 총 60여 곳의 판매 채널을 보유 중이다. 이는 지난 2017년 7개 판매처를 보유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 내 8.5배 성장한 수치다. 

 

(사진=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고객이 푸드 개발 참여하는 스타벅스 ‘YES or NO, 샌드위치’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뷰(고객 설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개발에 참여한 샌드위치를 정식 메뉴로 출시하는 고객 참여 푸드 개발 이벤트 ‘YES or NO, 샌드위치’를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에 진행한 대고객 음료 개발 이벤트인 ‘YES or NO, 프라푸치노’를 통해, 6월 말 고객이 선택한 레시피로 완성된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선보인 바 있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2주간의 판매 기간 동안 약 35만잔이 판매되며, 고객이 개발에 참여한 음료가 정식 메뉴로 출시됐다는 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YES or NO, 샌드위치’ 이벤트 역시 음료와 동일하게 1단계부터 7단계까지의 푸드 레시피 대결 형태로 진행된다. 1단계 브레드, 2단계 메인 재료, 각각의 서브 재료를 선택하는 3단계부터 5단계를 비롯해 6단계 서프라이즈 플레이버, 7단계 스프레드까지 각 단계마다 제시된 보기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6단계 서프라이즈 플레이버 투표 때는 보기에 주관식 응답을 추가해 고객이 원하는 맛과 레시피를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진행되며, 1단계(8/25~8/26)를 시작으로 7단계(9/6~9/7)까지 각 단계별로 이틀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별로 다수의 선택을 받은 레시피를 다음 단계 투표 때 공개하고, 마지막 날인 9월 8일에는 최종 투표 결과 공개와 함께 푸드 네이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완성된 샌드위치는 오는 12월 2일에 스타벅스 정식 푸드 메뉴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클래식101)
(사진=클래식101)

클래스101 <원포인트 클래스> 론칭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이 단 하나의 영상만으로도 클래스 오픈과 판매가 가능한 ‘원포인트 클래스’를 론칭했다.

클래스101 ‘원포인트 클래스’는 핵심만 담은 3분 이상의 단 1개의 영상만 있으면 크리에이터가 자율적으로 페이지를 구성하고 영상을 업로드 해 본인이 희망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클래스로 '페이지 작성 및 영상 업로드 -> 클래스 검토 및 피드백 -> 계약서 작성 -> 클래스 판매 시작' 이라는 간소화된 과정을 통해 쉽고 신속하게 진행된다.

특히, 일정 기간동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치를 달성해야 클래스가 론칭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원포인트 클래스’는 수요조사 없이 즉시 오픈 가능할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SNS 채널 등에 업로드한 셀프 마케팅 링크를 통해 클래스 구매가 일어나면 클래스101의 수수료 없이 정산 받을 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지도검색’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위치 기반으로 음식점, 카페, 공원 등 인근의 다양한 가볼 만한 곳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검색’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지도검색’ 기능은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을 맛집과 여행지, 숙소 등 여러 장소에 대한 추억을 해시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장소 검색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이용 양상을 반영해 도입됐다.

인스타그램 지도검색 기능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탐색 탭을 통해 이용하는 방법이다. 탐색 탭 오른쪽 상단에 새롭게 추가된 지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위치 주변의 식당,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해시태그가 많이 된 인기 장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해시태그 검색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맛집추천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해당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 된 가게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다양한 매장을 발견하고, 해당 업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지도검색 기능은 우선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먼저 도입되며, 추후 적용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우딜-주문하기’ 누적 주문 40만 건 돌파! 편의점 배달서비스 선도한다

GS25의 배달서비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우딜-주문하기’를 통한 하루 최대 주문 건수는 2만 건으로 나타났으며, 론칭 후 8월 현재까지 누적 주문은 40만 건을 돌파했다. GS25는 △1+1, 2+1 증정행사 적용 △통신사(KT, LGU+) 할인 △더팝 리워즈 적립 △할인 이벤트 △100원 핫딜 등 기존 배달서비스 플랫폼과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배달서비스 이 외에도 지난해 8월 고객 스스로가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와 올해 5월에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찾아가는 ‘픽업25’ 서비스 등 퀵커머스 영역에서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는 일반인들이 배달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앱으로 현재까지 배달원 8만 명을 넘게 모집하였으며, 최근에는 GS25, GS더프레시와 더불어 BBQ, 배스킨라빈스 등 제3자 영역까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픽업25는 고객이 방문을 희망하는 매장을 선택하고 원하는 상품과 픽업 시간대를 결정하면 점포에서 미리 상품을 준비하는 서비스로 고객이 점포에서 상품을 찾거나 고르는 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할인 이벤트와 배송서비스로는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도 주문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삼성화재, 개인 건강 맞춤 음료 ‘MDTI 파우치음료’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삼성화재와 협업해 개인의 건강 상태 유형에 따라 즐기는 ‘MDTI 파우치음료’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MDTI(My Drink Type Indicator)는 개인 건강 상태별 맞춤 음료유형을 5가지 형태로 추천한다. ▲ 배고플 때 먹는 ‘꼬르르르(GRRR)형 미숫가루’, ▲ 푸석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수면부족(ZZZZ)형 석류에이드’, ▲ 지쳤을 때 마시는 ‘배터리방전(OTLL)형 에너지드링크’, ▲ 스트레스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부글부글(BGBG)형 이너피스피치’, ▲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포함된 ‘뿌웅(POOP)형 유산균에이드’다.

MZ세대를 겨냥한 체험 마케팅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쉽고 재밌는 문구로 표현했다.

MDTI 파우치음료 패키지에 표시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건강 MDTI 테스트도 할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음료유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테스트 참여 고객 중 2만명에게는 삼성화재에서 추천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사진=일룸)
(사진=일룸)

일룸, 디지털 VR 쇼룸 오픈... 온택트로 고객 접점 강화 나서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매장을 구현하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쇼룸 체험과 제품 탐색이 가능한 ‘일룸 디지털 VR 쇼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하면서도 실감 나는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온택트 쇼룸을 기획하고, 실제 일룸의 전국 매장에서 엄선된 공간들을 모델로 3층 규모의 매장을 조성했다. 각 층별로 공간과 품목에 특화된 체험존을 마련해 제품 정보와 인테리어 팁은 물론 개인 맞춤형 공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층 ‘공간 특화존’은 거실, 침실, 다이닝룸, 학생방 등 각 콘셉트에 맞춰 공간을 꾸며, 공간에 적합한 제품과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2층 ‘품목 특화존’은 소파, 매트리스, 드레스룸, 식탁 등 품목별로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1~2층 쇼룸을 둘러보면서 제품 상세 정보나 구성, 기능 및 활용 팁이 궁금할 경우에는 제품에 표시된 ‘손바닥’, ‘플러스’, ‘체크’ 등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층 ‘일룸 라운지’는 온라인 쇼핑 중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일룸의 브랜드 컨셉 공간인 ‘엄마의 서재’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 인스타그램 룩북, 블로그 매거진 등 일룸의 소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일룸 디지털 VR 쇼룸’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손쉽게 원하는 층과 공간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맞춤 제안 찾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공간, 가족 형태, 라이프스타일, 선호하는 디자인에 따라 나에게 꼭 맞는 공간을 추천받을 수 있고, 쇼룸을 구경하면서 일룸 공식몰을 통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뉴딘콘텐츠)
(사진=뉴딘콘텐츠)

비대면 레슨과 1인 플레이 가능한 스크린테니스, 2030세대 여가생활로 주목

최근 ‘테린이(테니스+어린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만큼 젊은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야외 스포츠로 여겨졌던 테니스는 스크린테니스 시장이 생겨나면서 미세먼지, 우천, 폭염 등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제약 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실내 테니스 연습장인 ‘백호테니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2030고객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 회원 수 중 2030세대 고객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30세대 고객이 증가한 배경에는 실제 테니스 코트를 이용한 연습 환경뿐만 아니라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를 통한 비대면 레슨과 고객 개개인 실력에 맞는 연습 난이도 설정을 통해 혼자서도 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테니스를 시작하는 초심자들이 대전 상대를 구태여 찾을 필요 없이 인공지능과 얼마든지 랠리가 가능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뉴딘콘텐츠의 스크린테니스 시뮬레이터 ‘테니스팟’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과의 경기가 가능하며 연습 모드, 서브 모드, 솔로플레이 및 대전 모드 등 개인 기량에 맞춰 난이도별 테니스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공지능이 분석한 데이터(공의 속도, 공의 궤적, IN∙OUT 판정 등)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정교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기존의 실내 테니스장과는 차별화된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