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신한금융·우리금융·KB국민은행·하나은행 外
[금융 단신] 신한금융·우리금융·KB국민은행·하나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1.08.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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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친환경 ‘지구력 키우기’ 캠페인 진행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서울시, (사)평화의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산 일원에 ‘지구력 키우기’ 숲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구력키우기’는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위한 힘, 즉 ‘지구력을 키워보자’라는 컨셉으로 ▲ 제로 웨이스트 ▲ 제로 카본 ▲ 제로 플라스틱 ▲ 업사이클링 4가지 주제로 진행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신한금융의 그룹사 직원들 또한 지구력키우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첨여하고 있다. 이번 서울 남산 일원 숲 조성사업에도 직원들이 함께할 계획이며, 그룹에서도 나무심기를 위한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숲 조성은 직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에 맞춰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KG이니시스, 일본 No.1 PG사 GMO-PG와 협업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는 일본 No.1 PG사인 GMO Payment Gateway, Inc. (이하 GMO-PG)와 협력하여 일본의 EC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MOU)를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통, 국내 EC사업자가 일본으로 EC판매를 할 경우에는 일본 내 법인 설립, 계좌 개설 등 번거로운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은 국내 가맹점이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대부분의 일본 결제 수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GMO-PG와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KG이니시스의 국내 가맹점은 일본 법인 설립 유무에 관계없이 자사 쇼핑몰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된다.

KG이니시스는 국내 가맹점이 한 번의 계약 및 기술 연동으로 일본의 여러 결제 수단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GMO-PG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표준화하여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환 정산에 대해서도 일본의 대형 은행과 제휴해 환전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우리 여행드림 적금’ 출시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31일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우리 여행드림 적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여행드림 적금’의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며, 금리는 정액적립식(36개월)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0.9%에 우대금리 연 0.2%p를 더해 최고 연 1.1%이다.

특히,‘우리 여행드림 적금’은 금리우대 조건을 간소화해 △급여 ․ 연금이체, △통신비 ․ 공과금 자동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연 0.2%p가 제공된다.

또한, 코로나19로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우리 여행드림 적금’가입 고객에게는 콘도 ․ 리조트 ․ 펜션 1박 숙박권 또는 제주도 호텔 ․ 리조트 1박 숙박권 및 제주 렌트카 1일 이용권 등 국내 여행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부가서비스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및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종합자산관리부터 상속까지 ‘KB위대한유산’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7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와 세대 간 자산의 안정적 이전을 위한 통합 상속설계 브랜드인 ‘KB위대한유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위대한유산’은 기존 상속·증여 관련 신탁상품과 전문 상담을 포괄하는 자산승계 서비스다. 전문적인 자문 조직을 갖춘 KB국민은행의 전문가 그룹이 ▲안정된 노후생활과 재산증식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한 사전 상속설계로 미리 지정한 사후수익자에게 안전한 자산승계 ▲위탁자와 사후수익자의 연령, 재산상황, 가족관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상속설계 ▲세무·법률, 부동산, 가업승계 컨설팅 등 분야별 One-Stop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개별 상황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안한다.

더불어 전문가의 고객별 맞춤 상속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KB위대한유산신탁’도 출시했다. ‘KB위대한유산신탁’에 가입한 고객은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의 재산을 신탁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및 재산 증식이 가능하도록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신탁계약을 통해 사후 재산 분배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미리 지정해 놓은 상속인에게 자산을 승계할 수 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 실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위기 극복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업시간 중 은행 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비대면 대출의 전면 확대와 함께, 최근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사기 대출과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에서 진행해온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온택트 보증부 대출’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온택트 보증부 대출’의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각 지역 보증재단과 은행 지점을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의 기업 전용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 기업‘을 통해 신청과 약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한 ‘원클릭 보증 대출’도 동시에 시행하며 기술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들은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원큐 기업‘ 앱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9월부터 국민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자금 지원을 빙자한 대출 사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코로나19 지원 특약 보증서대출 등 코로나 19 관련 대출을 받았거나 신규로 받는 소상공인에게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에서 보내는 모든 문자 메시지에는 좌측에 하나은행의 로고를 삽입하는 ‘RCS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문자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하나원큐’ 앱에서만 적용중인 보이스피싱 방지 프로그램을 ‘하나원큐 기업‘ 앱에도 도입해 악성 앱 설치를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전국 약 200개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한다. 11월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노무, 부동산 등 금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호 아카데미’를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모바일 교육이 우선 시행되고, 향후에는 집합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일부 감면 등 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PCAF 가입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PCAF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금융기관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공개하도록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그룹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측정 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글로벌 기준 방법론에 따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2050년까지 그룹 자체의 탄소배출량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Zero)화 ▲2030년까지 ESG상품·대출·투자 및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원 지원이라는 그룹 ESG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