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판 '슈퍼스타K'로 직원내 단합가져
삼성판 '슈퍼스타K'로 직원내 단합가져
  • 김세영 기자
  • 승인 2011.06.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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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판 슈퍼스타K인 ‘슈퍼스타S’ 대회가 높은 호응 속에 17일 막을 내렸다.

인기리에 방송된 케이블프로그램 ‘슈퍼스타 K’를 모방해 만든 이 행사는 지난 4월 15일 기획돼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디션이 치러졌다.

이날 오후 3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만 명의 삼성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2명의 최종진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결선행사가 진행됐다.

실제 오디션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응원전과 열기가 뜨거웠던 이날 행사는 삼성 사내방송을 통해 현장느낌이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다양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일체감으로 뭉쳐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자리”라며 “그 동안 침체됐던 회사 분위기를 걷어내고 더욱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일치감을 느끼고,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슈퍼스타 S’를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한편 내년부터 사장단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