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하루 종일 착용하는 마스크로 지친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 Q&A] 하루 종일 착용하는 마스크로 지친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영순
  • 승인 2021.09.13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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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래성형외과 이석기 원장
사진=서래성형외과 이석기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백신 접종이 늘면서 소위 위드 코로나로 조금씩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로 접어 들었습다. 공기가 투명해 지면서 햇빛이 강해지면 자외선이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관리될까요?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일 뿐 아니라, 색소 질환의 원인, 아토피의 발생 등 모든 피부 질환의 주요한 요인인 것은 이제 상식입니다. 더구나 당분간은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상황에서 햇빛에 드러나지 않는 입근처의 피부는 어쩔 수 없이 습한 환경에 노출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부분은 강한 자외선과 건조함에, 마스크를 쓴 부분은 마스크에 의한 트러블에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홈케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피부 클렌저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사용되지만, 실제로 화장품은 피부 개선 효과가 미미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에 지켜야 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모든 병은 예방이 우선이고 그러자면 평소 튼튼한 몸을 만들려는 노력이 질병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러블을 겪기 전에 먼저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피부를 따로 돌보는 관심도 중요합니다.

사실, 피부는 우리 몸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져 있어서 웬만한 영양물질도 피부의 통과는 어렵습니다. 수많은 화장품들이 존재하지만 실제 피부를 변화시키는 화장품은 많지 않고 고가인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이에 피부과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피부를 통과하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영양제보다는 피부 자체가 건강하도록 자극을 주는 리쥬란 같은 추출된 DNA를 주사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추출된 DNA는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가을 코로나 환경에서 피부 개선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탄력도의 증가, 피부 재생 뿐 아니라 거칠어진 피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 용법과 용량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해야 하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서래성형외과 이석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