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가 도장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칠할 수 있는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 제품인 ‘숲으로 셀프 스테인’을 출시한다.

이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특히 셀프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에 출시한 숲으로 셀프 스테인은 제품 용량도 0.5L, 1L, 3L 등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해 작은 가구를 만드는 공방이나 가정에서 직접 페인트칠 하는데 수월하도록 했다.

일반인들이 관리하기 어려운 목재에 사용하는 제품인 점도 특징이다. 마감이 돼 있지 않은 목재 위에 칠하면 목재 고유의 무늬결과 질감을 돋보이게 하며 오래도록 자연스런 모습을 유지해준다.

목재는 내부의 수분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면 안쪽에서부터 오염균이 자생하며 부패하기 시작하는데, 숲으로 셀프 스테인이 이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침투성 페인트이기 때문에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지 않고 목재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튀어난 방수 및 발수 기능이 있고 목재 내부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부패를 방지하고 곰팡이 및 균류의 발생을 억제한다.

숲으로 셀프 스테인의 색상은 총 13개의 고채도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4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배 늘며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