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우리금융·하나금융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우리금융·하나금융 外
  • 정단비
  • 승인 2021.09.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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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한가위 맞이 비대면 해외송금 대고객 경품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한가위 맞이 비대면 해외송금 대고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 앱을 통해 ‘소액송금’ 또는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을 선택해 미화 100불 이상을 환전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2천 명에게 GS25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소액송금’이란 미화 5천불이하의 금액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보내는 해외송금이다.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해외송금’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고객이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고 연간 미화 5만불 이내의 증빙서류가 없이 보내는 송금이다.

 

IBK기업은행,‘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시스템’도입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인공지능)가 보이스피싱 사례 학습으로 이상 거래에 나타나는 반복적인 거래 등을 분석해 빠르고 정확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사기 및 대포통장 탐지‧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AI의 주기적인 학습을 통해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수법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유사 피해확산 조기 차단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시스템 도입과 함께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해 특정 사기에 취약한 대상을 사전 선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업무 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5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과 함께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수소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소사업 관련 보증 및 공제 신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협약 기관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세무, 회계, 경영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 청소년 대상 ESG 환경교육 실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기후위기 대응 교육 ‘우리가 GREEN 놀이학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 GREEN 놀이학교’는 환경교육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의 반응을 보여주는 체험 연극 및 내가 먹는 음식 속 탄소발자국을 찾아보는 친환경 요리 교실 등 직접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환경 NGO인 ‘(사)푸른아시아’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과정은 전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 8월 초등학교·중학교·지역아동센터·청소년문화센터 등의 교육 대상 기관을 선정했으며, 9월부터 10월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약 500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 KB금융그룹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공동 출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6일 KB금융그룹과 유럽 신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에 공동 출자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KB금융,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 펀드’ 결성을 통해 스웨덴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인 ‘구바버겟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펀드에는 신한금융의 신한은행, 신한라이프와 KB금융의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원화 펀드,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은 유로화 펀드를 각각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의 첫 번째 투자 대상인 ‘구바버켓 프로젝트’는 74.4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 45%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쉽 펀드 55%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건설 물품 조달을 위해 필요한 신용장(Letter of Credit)을 발급했으며 향후 여신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하나금융)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0세 영아 전용’ 대전시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서 ‘0세 영아 전용’ 국공립어린이집인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진 대전시「다빛하나어린이집」은 0세 영아 보육에 특화된 국공립 ! 린이집으로 건립됐다.

이는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졌다.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세심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영아에게 밀착된 보육 서비 ! 를 제공하며, 보육 교사의 근무 환경 개선 현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 투자자 10명 중 7명, “빅테크 규제로 주가 조정될 것”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9월 셋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 주가 행보에 대한 우려와 알루미늄 관련주 주가 전망에 대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7,904명이 참여한 “금융당국 · 정치권 ‘빅테크 규제’ 쇼크, ‘주가 향방‘… 여러분들의 생각은?” 설문에서 74.1%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좀 더 조정‘될 것이라고 답했고,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은 25.9%에 불과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공론화했고, 금융당국은 플랫폼의 금융상품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8일 하루에만 카카오와 네이버의 시가 총액이 12조 원 넘게 증발하는 등 빅테크 기업 주가가 반응했지만 투자자 대부분은 당분간 조정 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루미늄 관련주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투자자 의견이 분분했다. “알루미늄 가격 10년만 최고 기록, 관련주 상승세 이어갈까?” 설문에 참여한 4,223명 중 51.8%는 ‘추가 상승‘, 48.2%는 ‘지금이 고점‘이라고 응답했다. 알루미늄 가격이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는 중국이 탄소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생산을 규제한 데 이어, 원광(보크사이트) 주요 생산국인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 부족 우려는 커지고 있어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고점을 찍었다는 투자자 의견도 적지 않아 향후 주가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6,000명이 참여한 “엔씨소프트, 자사주 30만 주 매입 소식… 반등할 수 있을까?” 설문에서 83.1%는 ‘아직 멀었다‘, 16.9%는 ‘곧 반등한다‘라고 했다. 지난 7일, 엔씨소프트는 주가 부양을 위해 12월 7일까지 3달간 자사주 30만 주(1899억 원 규모)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했지만, 주가 하락세가 2주 넘게 지속되는 등 투심은 여전히 냉랭한 모양새다. 증권플러스가 9월 첫째 주에 진행한 설문에서도 위축된 투심은 반영됐다. "엔씨소프트, 갑작스런 주가… 신작 우려... 여러분들의 생각은?” 설문에서 3,398명 중  81.5%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금도 비싸다’고 답해 가격 하락 전망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