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 강남역 인근에 재직 중인 20대 후반인 남성 K씨는 이직 면접을 앞두고 코 옆에 커다란 점을 제거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부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이 코 옆 왕 점을 그려 웃음을 주곤 k씨에게는 항상 외모 고민거리로 생각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의 크기가 크다보니 흉터가 남지 않을까 고민이 되는데요.

 

얼굴 점 발생원인과 제거 방법은?

얼굴에 점이 발생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점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점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기미 잡티처럼 자외선의 영향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한 쪽으로 몰려서 점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일상생활에 있어 특별한 제약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에 생긴 큰 점이나 볼록 튀어나온 점 등은 미용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외모적 스트레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외모적 고민으로 점을 빼기 위해서는 과거 점을 파내는 물리적인 방법을 적용하면서 통증은 물론 흉터에 대한 부담으로 제거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가 보편화되면서 보다 간단한 방식으로 점 제거가 가능해져 손쉬운 방법상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큰 점이나 튀어나온 점, 붉은 점 등 색깔이나 튀어나온 정도가 있는 경우에도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한 트리플, 4D 등을 통해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중 4D는 정상 피부에는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점의 뿌리를 제거하고 시술 부위에 미세한 홀을 형성해 원활한 회복이 이뤄지도록 돕는 시술로 선호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루메니스 등을 병행해 점 제거 후 붉은기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단,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큰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점 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점을 뺀 후 사후관리도 중요합니다. 시술 부위가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음주나 사우나 등은 삼가고 세안 후 수건으로 시술 부위를 너무 세게 문지르는 등의 물리적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