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QR코드로 길가에 쓰레기통 누구나 스마트관리 가능
서울시, QR코드로 길가에 쓰레기통 누구나 스마트관리 가능
  • 임희진
  • 승인 2021.09.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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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놓여진 쓰레기통이 미관을 해친다며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형한 지자체, 쓰레기통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지자체들도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시는 가로 쓰레기통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가로쓰레기통 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부터 마포구 가로쓰레기통 243곳에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시행 효과를 평가한 후 서울 관내 타 자치구로의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현재 서울관내 가로쓰레기통은 약 5,000여대 설치되어 있으며 각 자치구별로 담당 인력이 가로쓰레기통 파손 및 적재 용량 포화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가로쓰레기통에 대한 불만사항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가로쓰레기통을 QR코드로 관리하여 시민 누구나 유지·관리가 미흡한 가로쓰레기통에 대해 보수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R 코드가 부착된 마포구 관내 가로쓰레기통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IoT 스마트 클린도로 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 관리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QR코드 접속을 통해, 쓰레기 적재량이 초과한 가로쓰레기통을 비워줄 것과 훼손된 가로쓰레기통 보수 등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