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효성 조현준 회장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 ‘언택트 경제’, 차별화 방식 필요"
[포스트 코로나] 효성 조현준 회장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 ‘언택트 경제’, 차별화 방식 필요"
  • 오정희
  • 승인 2021.10.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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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 본사
사진=효성 본사

효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됨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언택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패션 트렌드 등 최신정보를 얻기 힘들어진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를 개최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크레오라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효성은 그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들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웨비나 방식으로 변경했다.

크레오라 세미나는 효성이 원단업체, 글로벌 의류 브랜드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 개발 방법 등을 알려주는 고객 맞춤형 상담활동으로 이번 웨비나에서는 고객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신제품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줌(ZOOM), 시스코(Cisco) 등을 활용했다.

효성은 앞으로 대면으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웨비나로 전환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고객소통의 창구로 활용하는 등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효성 조현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