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스타필드하남·켄우드·GS25·일리카페 外
[유통 단신] 스타필드하남·켄우드·GS25·일리카페 外
  • 오정희
  • 승인 2021.10.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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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필드)
(사진=스타필드)

스타필드 하남, 경기도와 함께 문화기술 전람회 진행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미디어아트, XR(확장현실), 홀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2021 문화기술 전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문화기술 전람회’는 스타필드 하남과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0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액트:ACT(Art Content Technology)' 를 개최한데 이어 문화기술 콘텐츠를 망라해 선보이는 두번째 대규모 전시로 올해는 19개 팀, 총 23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캐치프레이즈는 ‘멈추지 않고 뻗어 나가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각 공간의 주제에 따라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백남준아트센터와 협력해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 특별 초대전 <공상과학 예술가, 백남준>을 마련, ‘칭기즈 칸의 복권’, ‘찰리 채플린’ 등 로봇을 주제로 한 5점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의미를 더했다.

스타필드 중심부에 위치한 파노라마 스크린과 미디어 타워의 압도적인 크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 또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해 눈여겨볼 만하다. 초현실주의 컨셉의 상상 속 일탈을 입체감 있게 담은 영상 ‘소프트바디(디스트릭트)’는 3D 착시 효과로 송출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QR코드로 에너지 절약 미션을 수행하면 대자연이 담긴 피날레 영상이 재생되는 ‘지구를 살리는 어둠(커즈)’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공캠페인도 진행한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인터렉티브 아트도 만날 수 있다. 조명과 뇌파(EEG) 센서를 활용해 참여자의 뇌파로 오브제의 움직임과 색채를 가시화하는 ‘컬러 유어 마인드(이설)’와 관상을 분석해 짧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공지능 로봇 ‘로봇 부다 I(러봇랩)’ 등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켄우드 베이킹가전 판매량 전년대비 30% 증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집콕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취미가 있다. 바로 ‘홈베이킹’이다. 홈베이킹은 특히 ‘베이킹 테라피’라는 키워드와 함께 특히 2,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킹 테라피’는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노릇하게 익어가는 빵을 바라보며 힐링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영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Kenwood)에 따르면 케이크와 빵 반죽 만드는 것을 쉽게 도와주는 키친머신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생크림이나 머랭, 간단한 반죽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핸드믹서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GS25)
(사진=GS25)

몽골 GS25에서 인기, ‘생우유라떼’ 국내 GS25로 역론칭

편의점 GS25가 전용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신상 메뉴로 '진짜우유라떼'를 오는 15일 선보인다. 

'진짜우유라떼'는 크리머(우유 분말)로 제조했던 기존 라테 메뉴를 진짜 우유를 활용해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한 메뉴다. '진짜우유라떼' 전용 파우치에 담긴 국내산 우유와 카페25의 에스프레소를 혼합해 음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GS25는 전자레인지 이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특수 파우치를 '진짜우유라떼'의 전용 우유 파우치로 활용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따뜻한 원두커피 메뉴 수요를 반영해 '진짜우유라떼' 전용 파우치 내 담긴 우유를 전자렌지로 끓여 따뜻한 라테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 것.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라테를 제조하는 방식은 GS25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사례로 고객은 렌지업(30초)해 끓인 전용 파우치 내 우유를 카페25 에스프레소에 부어 따뜻한 라테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론칭되는 '진짜우유라떼'는 몽골 GS25의 카페25 현지 메뉴인 '생우유라떼'를 재해석해 국내 GS25에 도입한 사례다.

몽골 GS25 진출 시 카페25를 론칭하면서 몽골인 등 유목민이 즐겨 마시는 생우유를 활용해 카페25 현지 메뉴로 내놓은 '생우유라떼'가 하루 평균 300잔 이상 판매되고 있다.

 

(사진=CU)
(사진=CU)

CU, PB라면으로 지역 관광지 홍보

CU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HEYROO 라면을 활용해 지역 유명 관광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신개념 마케팅을 진행한다.

CU는 최근 HEYROO 지역 시리즈 라면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공익적인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지 홍보에 나선 것이다.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HEYROO 지역 시리즈 라면은 속초홍게 라면, 청양고추 라면, 제주마늘 라면, 부산어묵 라면 총 4종이다.
 
CU는 HERYOO 지역 시리즈 라면에 QR 코드를 삽입해 휴대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각 지역의 여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자체 관광 정보 사이트로 연결시켜주는 관광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가령, 청양고추 라면의 QR코드를 찍으면 칠갑산, 모곡사, 천장호, 장승공원, 지천구곡 등 청양군 곳곳의 숨겨진 명소들에 대한 소개부터 축제, 먹거리, 특산물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브레다움 구색 강화… 드림카카오크림샌드 출시

세븐일레븐은 최근 ‘브레다움 드림카카오크림샌드’를 출시했다. ‘브레다움 드림카카오크림샌드’는 드림카카오56%의 초코로 만든 진하고 달콤한 초코크림의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빵은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발효액을 사용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간편하고 편리한 취식을 위해 핸디한 사이즈의 3입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브레다움은 브랜드 론칭 180여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4종을 출시한 이후 차근차근 신상품을 선보여왔다”며 “아직 많지 않은 품목수임에도 짧은 기간 350만개라는 판매 성과를 이룰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도 하루 2.5만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1/1~10/13) 세븐일레븐 전체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대비 59.8% 증가했는데, 브레다움 론칭 이후(4/22~10/13)엔 71.6%를 보이고 있다. 전체 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 브레다움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초기 8% 수준에서 10월 들어서는 2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