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CJ제일제당·마켓컬리·11번가·파파존스 外
[유통 단신] CJ제일제당·마켓컬리·11번가·파파존스 外
  • 오정희
  • 승인 2021.10.16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더마켓, ‘특별 할인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SUMMIT(이하 더CJ컵) 공식 후원 브랜드인 ‘비비고’ 인기 제품들을 할인하는 ‘나이스 비비고 샷’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PGA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난 더CJ컵을 ‘집관(집에서 경기 관람)’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더CJ컵 기획전인 만큼 대회 인기 메뉴인 만두를 비롯한 비비고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출시했다. 패키지는 ‘집관 왕교자 세트’, ‘집관 수제만두 세트’, ‘홀인원’, ‘황금’ 등 4종이며, 정상 소비자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비비고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오는 24일까지 패키지 상품을 결제가 기준으로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100명을 추첨해 비비고 골프공과 볼마커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비비고 냉동 가정간편식 4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을 더했다.

 

(사진=마이셰프)
(사진=마이셰프)

마이셰프, 3분기 백화점 매출 전년 대비 75% 증가

‘언제 어디서나 똑똑한 선택, 밀키트는 마이셰프’ 마이셰프가 올 3분기 백화점 채널의 매출이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7~9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는 늘어나는 집밥 수요에 따라 밀키트가 대중화되며, 주거상권 중심에 위치한 백화점 식품관을 중심으로 밀키트와 반찬 등의 식품 판매와 수요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백화점에서 마이셰프 밀키트는 올해 1월부터 9월 중 8월에 판매고가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무더운 여름방학 시즌에 간편하게 요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밀푀유나베’, ‘UFO 부대찌개’, ‘인생 닭갈비’, ‘찹스테이크’ 등으로, 주로 간편성은 높지만 가족이 함께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넉넉한 양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각 백화점 판매 담당자에 따르면 주중에는 오후 5시 퇴근 시간 이후, 주말에는 오후 4시~7시 사이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주 고객층은 3050 주부 고객의 비율이 가장 높고, 최근에는 20대 직장인 및 신혼부부도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올해 식탁에는 메인 요리 비중이 늘어

마켓컬리가 올해 반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작년과 동일하게 국/탕/찌개류가 가장 많이 팔렸고, 오래 두고 먹는 밑반찬은 상대적으로 줄었으며 메인요리 판매량은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전체 반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전체 반찬 판매량에서 가장 비중이 큰 반찬류는 41%의 국/탕/찌개류다.  특히 단일 상품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부산의 유명 맛집인 ‘사미헌'의 갈비탕이였다.그 외에 전체 반찬 판매량 2, 3위에도 육개장, 순대국 등 국, 탕, 찌개류가 올랐다. 마켓컬리는 오랜 시간 끓여야 맛을 내는 국, 탕을 집에서 직접 끓이기 보다는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밑반찬은 전체 판매량 중 28%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반찬류 판매비중 33%에서 5% 줄었다. 전통적인 반찬인 나물 판매량이 9% 증가하는데 그친 영향이 컸다. 11% 상승한 찜류와 18% 상승한 장아찌류, 22% 상승한 볶음류 등도 전체 반찬 평균 판매증가율인 51%를 밑돌았다. 밑반찬 중에서는 경상도식 반찬의 대가인 ‘진가네반찬’의 순한 진미채볶음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메인 요리의 판매량은 지난 해 동기간 대비 105% 증가하면서 비중이 전년 12%에서 올해는 16%로 소폭 상승했다. 마켓컬리는 코로나로 집밥을 자주 먹게 되면서 반찬 구매 빈도수가 높아졌고 매번 같은 반찬을 먹기보다는 한 끼를 먹더라도 새롭고 풍성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에 메인 요리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메인 요리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메뉴는 ‘도리깨침’의 월남쌈으로 14가지의 재료와 2가지 소스, 라이스페이퍼까지 한데 담아 별도의 준비없이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어 판매량이 968% 증가했다. 그 외에 감바스 알 아히요, 마라샹궈 등 외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가 상위에 올라 여행을 가지 못하는 마음을 요리로 달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 가정용 식물재배가전 ‘LG 틔운’ 이커머스 최초 판매

11번가가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가정용 식물재배가전 ‘LG 틔운’(LG tiiun)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LG 틔운’은 초보자도 손쉽게 식물을 가꿀 수 있게 해주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 토양, 비료 등이 포함된 전용 ‘씨앗 키트’를 제품 내부 선반에 넣으면 빛과 물,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사계절 식물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준다. 현재 LG 틔운 전용 ‘씨앗 키트’로 기를 수 있는 식물은 청치마 상추, 루꼴라, 청경채, 케일, 로메인, 겨자채, 촛불맨드라미 등 채소와 허브, 꽃 등 총 20가지다.

‘LG 틔운’은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해 출시됐으며 오늘(15일) 오전 10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49만원이며 롯데, KB국민, NH농협카드 ‘5% 할인쿠폰’(SK페이 전용) 적용 시 141만 5,500원이다. 배송은 오는 11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1번가는 ‘LG 틔운’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LG 틔운 전용 ‘씨앗 키트’(4종)와 제품 관리를 위한 ‘무상 케어십’(6개월)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1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타임딜’을 통해 ‘LG 틔운’을 구매한 고객(10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자이글 전기그릴’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진=파파존스)
(사진=파파존스)

파파존스 피자, ‘2021 코리아 피자게임’ 개최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부산에 위치한 센텀시티점에서 ‘2021 코리아 피자게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 피자게임’은 파파존스 글로벌 피자게임 진출자 선정을 위해 2008년 처음 개최됐다. 글로벌 피자게임은 전 세계 48개국에 분포된 파파존스 프랜차이즈 파트너 중 미국 본사 룰을 가장 잘 수행하는 팀을 선출하는 경기다. 

올해의 코리아 피자게임은 글로벌 경합과 별개로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브랜드 기본 이념인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를 준수하는 한편, 매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9월 14일 전국 2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열어 경합에 참여할 총 5개의 팀을 선발했다. 이번 경합은 참가팀(2인 1팀)이 15분 동안 패밀리 사이즈 피자 10판을 제조하는 방식이며 단시간에 고품질 피자를 제조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형태로 치러졌다.

세부 평가 항목은 시간, 매뉴얼 준수(도우 제조, 제품 크기, 소싱, 정량 토핑), 완성도(외관, 토핑 분배) 등으로 미국 본사와 한국 본사 소속 전문가 각 1명씩 총 2명이 심사를 맡았다.

이번 경합에서는 총 3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발됐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패를 비롯해 유니폼, 모자 등의 물품이 지급됐으며 전체 상금 및 물품 규모는 500만 원 상당이다.

 

(사진=퍼밀)
(사진=퍼밀)

한끼식사로 변신한 신선식품…프레시밀이 뜬다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에서는 올해 들어(1/1~9/30) 판매된 식사대용 관련 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배(362%) 이상 증가했다. 포장만 제거해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상 품질의 해남 고구마 속에 고급 임실 치즈를 넣어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좋은 ‘아이스 치즈 군고구마’와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초당옥수수를 진공 포장한 ‘더단 진공 초당옥수수’의 경우 각각 201%, 362%의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고구마, 단호박, 달걀, 군고구마, 구운 옥수수, 연어스테이크 등 6종을 개별 완전 살균포장해 고를 수 있는 ‘아침시리즈’도 판매량이 252%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침시리즈’는 고품질의 농·수산물을 엄선해 개별살균 제조 공법으로 가공해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필요 없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연어스테이크의 경우, 식사대용뿐만 아니라 와인 안주 등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이 외에도 전문 생산자가 원란을 선별하고 맥반석에서 구워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동물복지 구운계란’도 130% 더 팔렸다.

 

(사진=GS샵)
(사진=GS샵)

GS샵, MZ세대·영포티 취향 저격 ‘골프 프로그램’ 신규 론칭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최근 MZ(밀레니엄+Z)세대까지 확대된 골프 트렌드에 맞춰 골프 전문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GO Sports’는 최근 MZ세대와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영포티(Young Forty)가 골프 업계의 큰 손으로 등장함에 따라 골프 및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6일까지 4주 간 시즌제로 운영한다.

스포츠 마니아 유지은 쇼핑호스트와 영포티를 대표하는 아이돌이자 운동천재인 신화의 전진이 진행에 나선다. 특히 프로급 골퍼인 전진은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상품을 직접 체험한 후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골프 동작 레슨 및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순 상품 판매를 위한 정보 전달보다는 리얼 체험기, 활용팁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쇼핑과 예능을 결합한 ‘쇼퍼테인먼트’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O Sports’ 첫 론칭 상품으로는 배우 오윤아와 골프선수 심영보가 선택한 골프웨어 브랜드‘아다바트 골프웨어’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를 준비했다. ‘아디다스 골프 바지’, ‘푸마 골프 바지’, ‘노스페이스’, ‘스케쳐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도 줄줄이 방송이 준비되어 있다.